월드패션 | 2010-09-10 |
「H&M」 이번엔 「랑방」과 콜라보레이션
11월 23일 전세계 동시 전개
유명 디자이너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주목을 받아온 「H&M」이 이번에는 「랑방」과 함께 협업한다. 「랑방」의 아티스틱 디렉터 알버 엘바즈(Alber Elbaz)와 남성복 디자이너 루카스 오센드라이브(Lucas Ossendrijver)에 의해 디자인되는 이번 컬렉션은 오는 11월 23일에 전세계 200여개의 「H&M」 매장에서 동시에 런칭될 예정이다.
남성복과 여성복이 모두 출시되는 이번 컬렉션은 「랑방」 특유의 컷과 테일러링을 특징으로 하며, 남녀 패션 모두 옷의 형태와 디테일에 강하게 초점을 맞춘 랑방의 정통 컬렉션이 될 것으로 보인다.
‘Lanvin for 「H&M」’의 런칭에 대한 기대감이 전세계적으로 증폭되는 가운데 「랑방」의 아티스틱 디렉터 알버 엘바즈는 “「H&M」으로부터 「랑방」에서 창조해 온 패션에 대한 꿈을 더 넓은 소비자층이 접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 받았다.
이번 작업은 「랑방」의 대중화가 아니라 「H&M」을 보다 럭셔리하게 만드는 것에 포커스를 뒀다. 서로 다른 성향을 가진 두 브랜드가 전세계 남녀에게 기쁨과 아름다움을 전해주고자 하는 공통된 철학으로 컬렉션을 완성하는 것은 매우 특별한 경험이었다”고 밝혔다.
이번 컬렉션에 대한 내용은 매장 발매 3주 전인 11월 2일 「H&M」의 홈페이지를 통해 전격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H&M」은 이 밖에도 칼 라거펠트, 스텔라 매카트니, 꼼 데 가르송, 소니아 리키엘 등과 함께 디자이너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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