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2018-11-19

알렉산더 왕, 리브랜딩 첫 캠페인 '포스트-리브랜드' 공개

지난 1월 대담한 리브랜딩을 선언한 디자이너 알렉산더 왕은 첫 광고 캠페인을 발표했다. 그는 체제반항적인 미국적인 유스 컬처를 시대 정신에 맞게 해석한 천재적인 감성을 선보였다.



 

디자이너 알렉산더 왕은 올해 1월 컬렉션 전개방식과 전통적인 공급 일정에 변화를 주입한 대담한 리브랜딩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2월과 9월에 열리는 전통적인 패션쇼 방식을 탈피해 6월과 12월에 봄/여름 시즌에 해당하는 컬렉션 1과 가을/겨울 시즌에 해당하는 컬렉션 2를 각각 선보일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를 통해 알렉산더 왕은 6월 패션쇼에서 선보인 제품은 10월과 3월 사이에 매장에 출고하고, 12월 패션쇼에서 선보인 제품들은 4월과 9월 사이에 매장 출고가 가능하도록 패션쇼 일정을 변경했다.

 

 

알렉산더 왕은 컬렉션 1에서 자신의 개인사를 탐구했다. 바로 이민자의 렌즈를 통해 미국 대중문화를 바라 본 1세대 중국계 미국인으로서 성장한 자신의 경험을 투영한  내용이었다.

 

의류는 반다나, 풋볼 경기용 셔츠, 데님, 할리-데이비슨으로부터 영감받은 가죽 아이템, 플란넬과 애국주의적인 별과 스트라이프 형태의 전형적인 미국적인 요소를 통합했다.

 

또한 바이커, 카우보이, 남자 운동 선수, 레저를 즐기는 부유한 숙녀 등으로 묘사된 인물들은 가족의 뿌리인 구두쇠 스타일의 '차이나타운' 머치와 유럽의 미술・가구・건축에 나타나는 중국풍인 시누라즈리 액센트에 대한 존경심을 믹스했다.

 

 

알렉산더 왕은 리브랜딩이 반영된 컬렉션 1의 드랍 1 출시를 앞두고 체제반항적인 미국적인 문화가 반영된 첫번째 광고 캠페인을 발표했다. 

 

광고 캠페인에는 고등학교 치어리더와 풋볼 선수로 변신한 모델 안나 이버스와 빈스 왈튼부터 반짝이는 패니 팩에 타이트한 컬의 헤어와 왕관을 쓴 아주 매력적인 미인대회 소녀들이 등장했다.

 

모델들은 포크 & 컨트리 가수 존 멜렌캠프와 락 가수 브루스 스프링스틴의 노래에 담긴 감상적인 캐릭터가 아닌, 미국적인 유스 컬처를 시대 정신에 맞게 해석한 천재적인 감성을 선보였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fashionn@fashion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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