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2018-04-10

리바이스, 청바지 뒤쪽 포켓 탭 표절로 겐조 고소

리바이스가 청바지 뒤쪽 주머니 탭을 표절했다며 LVMH 그룹 소유의 럭셔리 브랜드 겐조를 상대로 샌프란시스코 미국 지방 법원에 고소했다.



 

리바이스 청바지의 뒤쪽 주머니에 있는 작은 탭이 이제 소송의 대상이 되었다.

 

'리바이 스트라우스 & 컴퍼니(Levi Strauss & Co.)'는 지난 4월 6일(현지시간) 가수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등장하는 새로운 의류 라인을 포함해 LVMH측이 팬츠 포켓에 탭을 사용한 것에 대해 상표권을 침해했다고 비난하면서 프랑스 럭셔리 하우스 겐조를 고소했다.

 

리바이 스트라우스(Levi Strauss)가 설립한 회사 리바이 스트라우스 & 컴퍼니가 소재한 미국 샌프란시스코 지방 법원에 제기된 고소 사건은 겐조의 상표권 침해가 리바이스 매출 감소에 위협이 되고, 헤아릴 수 없고 회복할 수 없는 손상을 겪게 만들고 고객들을 혼란스럽게 만들고 있다고 주장했다.

 

 

리바이스는 1936년부터 팬츠 포켓 솔기에 접힌 천 리본의 형태로 이름이 새겨져있는 독특한 탭을 만들어 자사 제품에 '시각적인 식별'을 제공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겐조가 지난 달에 출시한 '겐조 프레즌트 브리트니 스피어스-나 콜렉션 메멘토 넘버 2' 라인을 포함해 유사한 탭을 새긴 자사 의류 판매를 중단하라는 저작권 침해 중지 경고장(Cease and Desist Letters)을 준수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리바이스는 경쟁이 치열해진 청바지 시장에서의 지위를 유지하기 위해 패션과 법이 결합한 계획을 세웠다. 우선 패션이라는 측면에서 백 포맷을 시그너처 마크로 선택헤 포켓 디자인에 아큐에이트 스티팅과 레드 탭이 박음질 했다.

 

레드 탭은 1936년에 카피 제품과 리바이스를 구별하기 위해 역사상 첫 브랜드 상표가 인식되는 레드 탭을 고안해 1938년에 상표로 등록되었으며, 아큐에이트 스티치는 1943년에 특허를 인정받았다.

 

 

이번 소송에서는 1936년 리바이스의 내셔널 세일즈 매니저 레오 크리스토퍼 루시에의 발언을 인용했다, 당시 그는 "청바지 제작자들은 아무도 바깥쪽 패치 포켓에 색이 있는 탭을 부착할 수 없으며, 우리 상표의 카피는 고객들을 혼란스럽게 만든다"고 밝혔다.

 

한편 겐조 측 변호사는 소송에 대해 구체적인 답변을 내놓지 않고 있는 상태이며, 리바이스는 상실 이익을 회복하고 보상과 징벌적 손해 배상, 그리고 추기적인 침해 중단을 추구하고 있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fashionn@fashion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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