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2018-04-10

해리 왕자♥메건 마크리, 로얄 웨딩 맞춤 향수 출시

오는 5월 결혼을 앞둔 영국 해리 왕자와 메건 마크리를 상징하는 로얄 웨딩 맞춤 향수가 출시되었다. 로얄 커플의 맞춤 향기는 플로리스 런던의 제품 베르가모또 디 포지타노에서 영감을 얻었다.



 

오는 5월 19일(현지시간) 로얄 결혼식에서 메건 마크리가 어떤 웨딩 드레스를 입을 지는 알 수 없지만 곧 왕실 가족이 될 그녀의 향기가 무엇인지를 미리 알 수 있을 듯하다.

 

피플지에 따르면, 수세기 동안 사랑받은 영국의 향료상이자 왕실 조달 허가증을 유일하게 가지고 있는 향수 제조업체인 플로리스 런던(Floris London)은 레르가못 향유, 오렌지 향, 생강과 녹차 냄새가 나는 베르가모또 디 포지타노 (Bergamotto di Positano) 향수에서 영감을 받은 특별한 로얄 웨딩 향을 만들어냈다.

 

 

따뜻한 시트러스 향의 노트는 메리 플로리스의 19세기 러브 스토리를 연상시킨다. 그녀의 남편은 이탈리아 남부 포스타노에 있는 작은 어촌 마을을 떠나 영국으로 와서 그녀와 결혼했다.

 

맞춤 웨딩 향수는 영국 왕실을 위한 일반적인 관행이다. 플로리스 런던은 1800년대로 거슬로 올라가면 왕실의 향기 제조사였다. 이 브랜드는 빅토리아 여왕을 위한 제품을 만들었으며, 매년 생일을 맞는 현재 여왕을 위해 새로운 향수를 생산한다. 또한 이 회사는 윌리엄 왕자와 케이트 미들턴의 2011년 결혼식을 위해 '웨딩부케'라 불리는 특별한 향기를 만들었다.

 

 

향수병과 메건 마크리의 정확한 향기는 아직 드러나지 않았으며, 플로리스 런던측에서도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 함구하고 있지만 메건 마크리의 향수는 180달러(약 19만원)에 출시된다.

 

베르가모또 디 포지타노는 알콜향과 함게 약간의 시트러스 향과 부드러운 나무 향, 그리고 물향이 느껴진다. 처음부터 향이 굉장히 은은하게 다가오고, 바닐라 섞인 나무향에 약간의 시트러스 향과 잔잔한 바다 내음이 섞인 느낌이다.

 

미들노트로 넘어오면 시트러스 향은 잘 느껴지지 않고, 부드러운 나무향에 미세한 스파이시(향신료) 향이 가미된다.탑노트의 물향도 여전히 느껴지는데, 나무향과 어우러져 어딘가 살짝 인공적인 느낌을 준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fashionn@fashion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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