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2017-12-19

마이클 코어스, 퍼 프리 선언! 동물 모피 사용 중단

미국을 대표하는 브랜드 마이클 코어스가 '퍼 프리(Fur Free)'를 선언했다. 내년 12월말까지 모피 제품 생산을 단계적으로 중단, 더이상 동물 모피를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미국 브랜드 마이클 코어스가 모피 제품 판매 중단을 전격 발표했다.

지난 12월 15일(현지 시간) 미국 디자이너 브랜드 마이클 코어스는 내년 12월말까지 모피 제품 생산을 단계적으로 중단, 더이상 동물 모피를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자라, 아르마니, 휴고 보스, 구찌, 육스네타포르테,탑샵 등 패션유통기업들이 잇다른 모피 제품 판매 중단을 발표한데 이어 마이클 코어스도 모피 제품 판매 중단을 선언하며 더이상 동물성 제품을 사용하지 않는 퍼프리 리테일러(Fur Free Retailer) 프로그램에 합류했다.

 

 

마이클 코어스 사장 겸 CEO 존 D 아이돌은 "마이클 코어스와 지미 추 컬렉션에서 동물 모피를 더이상 사용하지 않겠다는 회사의 공약을 발표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히고 "이번 결정으로 인해 우리 회사가 혁신적인 원단 사용을 계속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는 새로운 장을 열었다"고 덧붙였다.


세계적인 어패럴 회사인 미국의 VF코퍼레이션은 지난 11월 소유 브랜드인 팀버렌드, 노스페이스, 나파피리로 프로그램에 합류했다. 영국 셀프리지 백화점과 온라인 럭셔리 쇼핑몰 육스네타포르테 뿐 아니라 미국 브랜드 랄프 로렌, 캘빈 클라인, 타미 힐피거 등도 '퍼 프리'를 선언했다.

 

 

마이클 코어스 회사의 '퍼 프리' 선언 발표는 디자이너 마이클 코너스가  뉴욕 메트로폴리안 박물관 무대에서 관객들과 생방송 대담중 PETA 소속의 동물 권리 운동가 20명이 기습적으로 시위를 벌인지 6개월만에 나온 조치다.   


디자이너 마이클 코어스는 "우리 회사는 동물 모피를 사용하지 않고도 고급스러운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기술적인 진보로 인해 동물 이외의 모피를 사용해 고급스러운 미적 감각을 창조할 수 있다. 내년 2월에 선보일 마이클 코어스 컬렉션을 통해 새로운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fashionn@fashion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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