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2017-08-30

LVMH, 157년된 역사적인 파리 명소를 테마 파크로 개발한다

프랑스 럭셔리 그룹 LVMH가 역사적인 파리 명소를 테마 파크로 바꾸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루이비통재단 미술관 주변의 명소를 테마 파크로 만들어 프랑스 빅 3로 테마 파크 중 하나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사진 = 루이비통재단 미술관


LVMH가 럭셔리 사업에 이어 테마 파크 시업에 도전한다. 럭셔리 재벌 LVMH 그룹이 프랑스 수도 파리의 157년 역사를 가진 가장 오래된 놀이공원 아클리마타시옹 정원(Jardin d’Acclimatation)을 프랑스의 탑 3 놀이공원 중 하나로 만드는 프로젝트를 위해 6천만 유로(약 814억 원)을 투자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파리 서쪽 볼로뉴 숲에 있는 아클리마타시옹 정원에는 지난 2014년 10월, 6년간의 공사를 마치고 개관한 루이비통재단 미술관이 자리 잡고 있다.

 

1984년부터 이 공원을 관리하고 있는 LVMH 그룹은 테마파크 및 리조트 개발회사인 프랑스 CDA(Compagnie des Alpes)와의 제휴로 8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파리시의 공무원들은 지난해 도시 서쪽에 있는 18핵타르의 아클리마타시옹 정원에 대한 LVMH의 토지사용권을 갱신해 정원과 정원 안에 있는 명소의 혁신을 위한 길이 열렸다. 토지사용권 계약은 25년동안 실행된다.

 

↑사진 = 왼쪽부터 미국 건축가 프랭크 게리, LVMH CEO 베르나르 아르노, 프랑수아 올랑드 전 프랑스 대통령, 앤 히달고 파리 시장

 

공원의 테마 파크 전환 작업은 오는 9월 4일에 시작되어 2018년 5월 1일까지 17개의 새로운 명소를 건설할 계획이며 그 중 일부는 19세기 산업 증기 기관에서 영감을 얻은 공상과학소설 '스팀펑크'를 주제로하고 있다.

 

억만장자 베르나르 아르노가 이끄는 CDA와 LVMH는 2025년까지 연간 방문자수를 현재 200만에서 3백만으로 늘릴 계획이다. 이는 파리 디즈니랜드보다는 뒤쳐지지만 프랑스 애니메이션 테마파크 파크 아스테릭스보다는 앞서는 수치다.

 

기자회견에서 CDA의 개발 책임자 델핀 폰즈는 "우리 목표는 아클리마타시옹 정원을 프랑스 테마 파크에서 2위 또는 3위로 만드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3월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은 파리의 세련된 16지구인 파리 서쪽 볼로뉴 숲에 있는 아클리마타시옹 정원 옆에 위치한 루이비통재단 근처의 사용하지 않는 공공 건물을 개조하기 위한 계획을 발표했다.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은 미국 건축가 프랭크 게리와 함께 1972년에 지어졌지만 2005년부터 비어있는  파리국립민속박물관을 1억5천8백만 유로(약 2,143억원)의 예술 및 공예품 중심지로 바꿀 계획이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kjerry38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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