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2017-08-16

프레임 데님, 데님을 머리에 두른 이색 광고 캠페인 '기발하네'

일명 '미란다 커 청바지'로 불리며 셀럽들의 지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데님계의 잇 브랜드 '프레임 데님(Frame Denim)'은 세계적인 포토그래퍼 브루스 웨버와 함께 데님을 머리에 두른 이색 광고 캠페인을 선보여 주목받고 있다.




패션시장은 각 나라의 문화적 차이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창조적인 스타일과 스토리, 캠페인 등을 만들어내며 매시즌 진화하고 또 진화한다. 

 

매년 2월과 9월에 새로운 여성복 컬렉션이 발표되면 몇 달 후 매장에 제품이 출고되는 시점과 맞물려 컬렉션 홍보를 위한 광고 캠페인이 공개된다. 대부분의 패션 광고 캠페인은 가장 인기있는 슈퍼 모델들이 컬렉션 제품을 입고 멋있는 포즈를 반복해서 취하면서 소비자의 구매욕구를 일으키는 장면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때로는 패션 브랜드가 트렌드를 뛰어넘는 광고 캠페인 프로젝트를 선보여 세계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경우가 종종 있다.  현재 뉴욕에서 각광받고 있는 신진 데님 브랜드 '프레임 데님(Frame Denim)'은 세계적인 사진작가 브루스 웨버와의 새로운 시즌리스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새로운 행보를 시작했다.

 

일명 '미란다 커 청바지'로 불리는 프레임 데님은 스웨덴 출신의 공동 설립자 에린 톨스텐슨과 옌스 그레데가 2012년에 설립한 데님 전문 브랜드다. 하이디 클럼, 리즈 위더스푼, 시에나 밀러, 미란다 커와 같은 해외 셀럽들의 지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데님계의 잇 브랜드로 통한다.



프레임 데님은 그동안 사샤 피바보로바와 라라 스톤과 같은 모델과 함께 디자인을 진행했던 전통적인 패션 콜라보레이션과 달리, 부르스 웨버와의 프로젝트는 단순히 모델이 입은 최신 제품을 촬영한 것이 아니라 데님 라인을 재구성하기 위한 훨씬 더 창의적인 접근 방식을 채택했다.


오랫동안 부르스 웨버 사진의 팬이었던 두 명의 브랜드 설립자는 사진작가와 콜라보레이션에 대한 결과물을 창조했다. 듀오 디자이너는 특정한 시즌에 제약을 두지 않는 광고 컨셉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듀오 디자이너는 데님으로 가득찬 박스를 부르스 웨버에게 보냈고 크리에이티브 통제권을 통째로 넘겨주었다. 단지 데님 피스에 대한 그만의 현대적인 해석을 표현해달라고 요구했다. 


부르스 웨버는 고정관념을 벗어난 데님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으로 90년대 슈퍼 모델 엘레인 어윈과 개에게 터번 모양의 데님을 머리에 두른 새로운 착용법을 선보였다. 

 

알몸으로 재봉틀 앞에 앉아 있는 남자가 한명 포함되어 있었지만, 기존 데님 광고처럼 로우-라이즈 진을 입은 섹시한 토플리스 걸들은 없었다. 브루스 웨버의 틀에 박히지 않는 예술적인 데님 광고 캠페인은 곧바로 온라인을 통해 공개되었을 뿐 아니라 뉴욕 전역에 게시될 예정이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kjerry38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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