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2017-04-25

이반카 트럼프 패션 브랜드, 라벨갈이 할인점 판매 그 진실은?

대통령의 딸 이반카 트럼프가 전개하는 패션 브랜드 의류 제품이 아드리엔느 비타디니로 라벨갈이 해서 할인 소매 체인 스타인 마트에 팔았다는 보도가 나왔다. 그 진실은?




이반카 트럼프 브랜드를 퇴출시켜 도날드 트럼프를 분노하게 만든 노드스트롬 논란부터 캘리엔 콘웨이 대통령 고문의 공개적인 브랜드 홍보 댓글에 이르기까지, 이반카 트럼프 패션 브랜드는 미국 대선이 끝난 후 지난 몇 달 동안 리테일 뉴스에서 늘 화제의 대상이 되었다.


최근 온라인 미디어 '비즈니스 오브 패션'은 이반카 트럼프 브랜드 라이센서인 G-III 어패럴 그룹이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두고 있는 헝가리 출신의 디자이너 브랜드 아드리엔느 비타디니(Adrienne vittadini)로 라벨갈이를 한후 할인 소매 체인 '스타인 마트(Stein Mart)'에 비밀리에 팔았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보도 내용에 대해 뉴욕에 본사를 둔 G-III 어패럴 그룹은 사실 무근이며 일부 실수가 있었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에 따르면 "G-III는 이반카 트럼프 조직의 사전통보나 동의없이 발생한 이 문제를 해결할 책임이 있다. 실수로 라벨이 부착된 제품을 수거하는 등 이미 시정 조치를 취하기 시작했다. 이반카 트럼프 브랜드는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G-III에 여전히 강력하게 남아있다"고 말했다.  


G-III의 이같은 행동에 대해 할인 소매 체인 스타인 마트의 한 소식통에 따르면 고객들은 라벨갈이 의류제품에 부정적인 반응과 함께 한 고객은 계산원이 보는 앞에서 블라우스에 침을 뱉었다고 '비즈니스 오브 패션'이 보도했다. 
 


↑사진 = 이반카 트럼프 블라우스(좌)와 아드리엔느 비타디니 스튜디오 라벨을 바꿔 붙인 블라우스(우)


한편 스타인 마트의 CEO D.헌트 호킨스(D. Hunt Hawkins)는 '비즈니스 오브 패션'과의 인터뷰에서 라벨갈이 한 이반카 트럼프 제품을 구입하기로 결정한 것은 정치적인 이유 때문이 아니라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매장에서 이반카 트럼프의 라벨갈이 제품을 원하는 고객과 원하지 않는 고객이 거의 같은 수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아버지 도날드 트럼프의 대통령 취임식에 앞서 이반카 트럼프는 지난 1월 자신의 회사 사장 자리에서 물러났으며 그후 에비게일 클렘이 그 자리를 대신 맡고 있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kjerry38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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