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2017-01-17

'패션 아이콘' 케이트 모스, 세기를 뛰어넘은 최고의 스타일 순간들 42

90년대 슈퍼모델 시대를 이끌었던 모델 케이트 모스가 여전히 패션 아이콘으로 존재하는 이유를 그녀의 최고의 스타일 순간들 42를 통해 확인해 보자.




모델이자 사업가인 케이트 모스는 90년대부터 지금까지 세계 패션계에 지대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그녀는 스키니 진을 유행시킨 대표적인 인물이자 1990년대부터 다양한 패션 스타일을 유행시킨 90년대를 상징하는 패션 아이콘이다. 따라서 그녀의 90년대 패션은 최근 유행하는 유스 패션 등 다양한 요소를 담고 있다.


블랙 슬랙스에 아디다스 운동화를 매치하는 믹스 앤 매치 스타일은 지금은 평범한 스타일이지만 케이트 모스는 90년대에 이미 캐주얼과 포멀을 넘나드는 패션 아이콘으로 트렌들 주도했다.


14살 때, 뉴욕의 존 F. 케네디 공항에서 에이전시 관계자에게 발탁된 케이트 모스는 당시 큰 키에 글래머러스한 미모와 조각 같은 완벽한 몸매의 슈퍼모델 전성시대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 90년대는 글래머러스한 여성미를 강조하던 실루엣에서 벗어나 그런지 룩이 고개를 들기 시작하던 때였다. 이러한 시대 정신에 어울리는 모델이 필요했다.



옅은 갈색 머리의 167.5cm의 안짱다리인 케이트 모스는 현실감없는 완벽한 미모의 다른 슈퍼모델의 이미지가 아닌, 개성이 강한 모델로 평가받으며  마크 제이콥스의 그런지 룩에 어울리는 뉴페이스로 주목받았다. 영국 잡지 <더 페이스>에 처음 등장한 케이트 모스는 어린아이와 같은 순진한 모습이면서도 그런지 룩과 믹스된 반항적이고 중성적인 포즈로 당시 세계 패션계에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


사진작가 스티븐 마이젤과 함께 작업한 미국판 <보그>와 브루스 웨버와 함께 작업한 이탈리아 <보>에 연속 등장한 케이트 모스는 90년대 슈퍼모델로 급부상했다. 그 여세를 몰아 사진작가 패트릭 드마쉘리에의 소개로 캘빈 클라인의 광고 사진을 찍었다. 아직 소녀티를 벗지 않은 그녀가 화장기 하나 없는 얼굴의 전라로 소파에 누워있는 모습과 상반신 누드가 클로즈업된 캘빈 클라인 광고 사진은 누드보다 더 충격적인 이미지로 전세계적인 화제가 되었다. 그녀가 나오는 캘빈 클라인 속옷 광고 사진는 지금도 90년대의 섹시함을 상징한다.



90년대를 대표하는 패션 아이콘 케이트 모스는 확실히 옷을 입는 방법을 잘 알고 있는 듯 하다. 즉 단순히 옷을 입는 전시용 마네킹이 아닌 리얼 라이프 패션 모델로 대중들의 옷차림에 영향을 미쳤다는 얘기다.


케이트 모스는 '락 시크와 빈티지 보헤미안이 조화를 이룬 스타일(rock-chick-meets-vintage-boho style)'과 어울리는 않는 트렌드에는 절대로 굴복하지 않았으며  자신만의 완벽한 시그너처 룩을 창조한 패션 아이콘이었다. 그녀는 60년대 아이콘과 자신이 좋아하는 뮤지션들, 그리고 그녀가 절친이라고 부르는 디자이너들로부터 영감을 받은 독특한 자신만의 시그너처 스타일을 선보였다.


스타일과 다양한 블랙 패션을 통해 90년대  패션 아이콘으로 추앙받은 케이트 모스의 최고의 스타일 순간들을 만나보자.


자신의 40번째 생일을 맞은 케이트 모스는 리틀 블랙 드레스와 레오파드 프린트 코트를 매치했다. 베이비 핑크 클러치를 믹스&맥치해 자신의 취향을 강조했다.




90년대의 가장 매력적인 커플이었던 조니 뎁과 함께 한 케이트 모스는 매력적인 스트랩리스 화이트 드레스로 심플함을 유지했다. 그녀의 특징이었던 소녀티를 벗어나지 않은 내추럴한 갈색 머리가 매력적이다. 




케이트 모스는 대표적인 톰보이 모델이기도 했다. VH1 패션 어워즈에 처음 참석한 그녀는 샤프한 트라우저 슈트를 입고 드라마틱한 아이 메이크업과 포커-스트레이트 헤어로 스타일을 마무리했다. 
 



그녀는 대중들과 자신이 좋아하는 아이템을 공유했다. 이 옐로 드레스 역시 대표적인 카피 아이템이었다. 케이트 모스는 자신의 첫 탑샵 컬렉션에 이 버전을 선보이기도 했다.




그녀의 탑샵 컬렉션 디자인에 영감을 준 플래퍼 스타일 드레스는 2017년 스와롭스키 패션 락을 위해 선택한 아이템이었다.




케이트 모스는 레오파드 프린트의 광팬이다. 이 스타일은 대중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레오파드 컬렉션 중 하나다.




케이트 모스는 필요할 때면 수선(?)도 한다. 골든 에이지 오브 쿠튀르 VIP에서 그녀가 착용한 빈티지 크리스찬 디올 드레스가 발에 밟혀 옷감이 찢어지자 그녀는 묶어서 미니 드레스를 만들었다.




케이트 모스는 자신이 좋아하는 올 블랙 앙상블에 모피 코트를 착용, 완벽한 60년대 룩을 연출했다.




그녀는 턱시도 퀸이다. 탑샵 이벤트에서 케이트 모스는 프린트 드레스를 증가는 턱시도 재킷을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케이트 모스는 서른 번째 생일날 킬러 스팽클 드레스에  디스코 컬 헤어의 모습으로 섹시한 스타일을 연출했다.




그녀는 섹시미 역시 독보적이다. 2005 CFDA 어워즈에서 케이트 모스는 스트랩리스 드레스를 착용하고 관능적인 헤어와 메이크업으로 섹시미를 연출했다.  




케이트 모스는 슬림라인 그레이 트라우저 슈트와 완벽하게 어울리는 페도라를 선택해 탁월한 패션 센스를 드러냈다.




모델인 그녀는 트렌드에 관한한 두려움이 없다. 지난 2004년 절친 마크 제이콥스와 팔짱을 끼고 나타난 케이트 모스는 터번을 쓴 그리스 여신이었다. 터번은 곧바로 하이 트리트에서 선보여졌다.




케이트 모스와 마크 제이콥스는 신간 출시 기념 파티에서 다시 만났다. 골든 걸로 변신한 그녀는 마크 제이콥스가 디자인한 롱 골드 가운을 착용했다.




역시 그녀는 레오파드 프린트 광팬이다. 지난 2006년 6월 자신이 좋아하는 레오파드 프린트의 맥시 드레스를 입고 런던의 도체스터 호텔에서 열린 파티에 참석했다.




2003년에 착용한 케이트 모스의 빈티지한 '깅스버그 이즈 갓' 점퍼는 벨라 프로이드 클래식으로 대중들은 모노크롬 플랫 역시 좋아했다.




그녀는 보헤미안 스타일로도 유명하다. 그녀는 지난 2006년 4월, 원조 보헤미안 퀸답게 프린트 튜닉을 착용했다.




그녀는 디스코풍 반짝이의 팬이다. 케이트 모스는 탑샵의 크리스마스 런칭 파티 때 입은 반짝이는 케이프로 매력을 과시했다.




그녀는 장르를 믹스하는 패션 아이콘이다. 뉴욕의 첫 탑샵 매장 오픈에 등장한 케이트 모스는 캐주얼한 가죽 바이커 재킷과 우아한 그린 드레스를 매치하는 방법을 알려주었다.




그녀는 까다로운 실루엣을 즐겨 입기도 한다. 발망의 빅 숄더 형태의 실루엣 드레스를 완벽하게 살렸다.




지난 2012년 케이트 모스는 나오미 캠벨이 주최한 자선 저녁 파티에 금색의 바로크 스타일 가운을 입고 등장, 대중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케이트 모스는 2012년 런던 올림픽 개막식에서 알렉산더 맥퀸 의상을 입고 등장해 패션사에 남을 멋진 순간을 연출했다.




지난 2010년 '헬프 포 히어로 옥션(Help For Heroes Auction)'행사에 케이트 모스는 일상적인 록 이미지에서 벗어나 스트랩리스 드레스를 선택해 여성스러운 느낌을 선보였다.




케이트모스는 2011년 파리에서 강력한 보라색 드레스를 선택해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가죽 레깅스는 록 뮤직 마니아 케이트 모스에게 가죽 레깅스는 완벽한 아이템이다. 가죽 레깅스에 블랙 블레이저, 화이트 티는 완벽한 궁합니다. 그리고 포인트 아이템 빅 선글라스는 심플하면서도 매력적이다.   




그녀는 스타일을 쇼핑한다. 지난 2011년 런던에서 플랫 슈즈를 신고 스트라이프 트라우저와 화이트 티, 블랙 재킷을 매치한 그녀의 쇼핑하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2009년 케이트 모스는 자신의 시그너처 룩인 리틀 블랙 드레스 위에 레오파드 프린트 재킷을 입고 코벤트 가든의 한 레스토랑에서 주목을 받았다.




케이트 모스가 가장 좋아하는 패션 스타일 순간중 하나는 결혼을 준비할 때 입은 강렬한 컬러의 페전트 드레스다. 케이트 모스가 고백한 스타일 아이콘 아니타 팔렌버그가 70년대에 입었던 스타일과 비슷하다.




2011년 7월 그룹 '더 킬스'의 기타리스트 제이미 힌스와 결혼했을 때 케이트 모스는 자신이 소유한 아름다운 존 갈리아노 가운으로 빈티지 로맨스를 선택했다.




그녀는 유행을 리드할 뿐 따라하지 않는다. 마일리 사일러스가 아주 비슷한 드레스로 멧 갈라에서 주목을 받기 훨씬 이전에 케이트 모스는 마크 제이콥스의 펑키 맥시를 시도했다. 이 의상은 2011 브리티시 패션 어워즈 때 입은 룩이다.




그녀는 늘 트렌드에 앞서간다. 케이트 모스가 지난 2012년 봄에 입었던 플레어 팬츠는 그녀가 좋아하는 70년대 느낌이지만 2012년 당시에는 빅 트렌드가 아니었다.




그런지 룩을 좋아하는 그녀도 필요할 때는 말쑥하게 차려입는다. 페일 핑크 색조의 트라우저를 입은 케이트 모스는 굉장히 스마트해 보인다. 포인티드 힐 역시 매력적이다.




프린지 기모노 재킷은 케이트를 위해 제작되었다. 2013년 리벨 행사에서 프린지 기모노 재킷을 입은 그녀는 상의와 발란스를 맞추기 위해 바지 하단을 심플하게 연출했다.




그녀는 일반인들이 보통 시도하지 않을 옷을 입는다. 런던에서 열린 포토콜 행사에서 그녀가 착용한 실버 슈트는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그녀는 자신이 활동했던 시기를 잘 알고 있다. 루이비통의 타임리스 뮤즈 행사에 참석한 케이트 모스는 30년대에서 영감을 받은 나비 소매와 빈티지 디자인의 플레어 헴 라인의 옐로 드레스를 선택했다. 




그녀의 오래된 시그너처 축은 지루하지 않다. 2013 브리티시 패션 어워즈에서 선보인 케이트 모스의 오랜 시그너처 스타일인 모피 코트와 리틀 블랙 드레스는 그녀가 수십번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과장된 텍스추어로 인해 지루해 보이지 않았다.




그녀는 노출을 두려워 하지 않는다. 케이트 모스는 긴 다리부터 탄력있는 팔과 어깨에 이르기까지 자신의 최고 자산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다.  




그녀는 탑 모델답게 무대를 지배한다. 케이트 모스는 요즘 캣워크에 자주 등장하디 않지만 그러나 일단 쇼 무대에 서면 늘 드라마틱하다. 그녀는 짧은 가발을 착용한 루이비통 쇼부터 댄스 시퀀스를 수행한 알렉산더 맥퀸 쇼에 이르기까지 드라마틱한 패션쇼를 좋아한다.




그녀는 피트되고 편안한 스타일을 좋아한다. 케이트 모스는 데뷔 초기 조니 뎁이 출연한 영화 '도니 브레스코' 시사회에서 부드럽게 흘러내리는 피트되고 편안한 스타일을 연출했다. 




그녀의 스타일은 결코 지루하지 않다. 라디오 1 스튜디오를 방문한 케이트 모스는 모피 코트, 그레이 점프 슈트, 파리썬 백, 앵클 부츠 등으로 자신만이 보여줄 수 있는 독특한 룩을 선보였다.  




그녀는 팬시 드레스의 여왕이다. 할로윈 데이 때 카라 델레바인처럼 유스룩을 연출해 아직까지 회자되고 있다.





<자료 참조=두산백과>


패션엔 유재부 기자
kjerry38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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