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2017-01-09

2017 골든 글로브 레드 카펫, 할리우드 여신들의 드레스 향연

2017 본격적인 어워즈 시즌을 알리는 제 74회 골든 글로브 어워즈가 지난 1월 8일(현지 시간) 일요일 저녁 로스엔젤리스 비벌리힐스 베벌리 힐튼 호텔에서 열렸다.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한 스타일로 관객들의 기대를 충족시켰던 할리우드 여신들의 드레스 향연을 만나보자.




할리우드 스타들이 골든 글로브 레드 카펫을 통해 선보이는 칵테일 드레스와 점프슈트는 전세계적으로 높은 관심을 받는다. 아마도 영화와 TV 부문으로 나뉘어 시상하는 어워즈의 특성 때문에 모든 스타들이 대거 등장하기 때문일 것이다. 무엇보다 앞으로 이어질 어워즈에 등장할 레드 카펫 트렌드를 미리 볼 수 있기 때문에 오는 2월 26일 열리는 최고 어워즈인 오스카 시상식만큼이나 관심이 높다.    


섹시한 엠마 스톤와 재키 캐네디에 헌정하는 듯한 스타일을 선보인 나탈리 포트만, 늘 사랑스러운 니콜 키드만 등 가장 스타일리시한 할리우드 여배우들이 마침내 레드 카펫에 여신의 모습으로 등장했다. 그 결과 올해는 그 어느 해보다 다양한 스타일이 등장해 패션인들의 기대에 부응했다.


한편 올해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는 예상대로 영화 '라라랜드'의 엠마 스톤과 라이언 고슬링이 뮤지컬 코미디 부문 남녀 주연상을 수상했으며 남녀주연상 외에 주제가상, 음악상, 작곡상, 각본상, 감독상 등 7관왕에 올랐다.


골든 글로브 시상식은 아카데미 시상식 한 달 전에 열리는 시상식이라 아카데미 전초전이라고도 불린다. 따라서 '라라랜드'가 아카데미에서도 인정받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외에 드라마 작품상은 '문라이트', 드라마 여우주연상은 이자벨 위페르, 드라마 남우주연상은 케이시 에플렉에게 돌아갔다. 남녀 조연상은 '펜스'의 비올라 데이비스, '녹터널 애니멀스'의 애런 존슨'이 차지했다. 장편애니메이션상은 '주토피아', 외국어 영화상은 '엘르'가 수상했다. 다음에 소개하는 골든 글로브 레드 카펫에 등장하는 할리우드 여신들의 드레스 향연을 감상해자.


누드 톤의 발렌티노 드레스를 입고 여기에 타파니 보석과 지미 추 신발을 매치한, 올해 여우주연상 수상자  엠마 스톤




눈에 띄는 옐로 베르사체 드레스에 크리스찬 루부텡 신발과 티파니 보석을 매치한 리즈 위더스푼




루이비통 드레스에 리본 초커를 매치한 미셸 윌리암스




미래적인 메탈릭 느낌의 루이비통 드레스에 프레드 네이튼 팔찌를 매치한 루스 네가




엘리 사브 드레스에 닐 레인 보석과 살바토레 페라가모 신발을 매치한 제시카 비엘




마르케샤 드레스에 스튜어트 와이츠만 신발과 로레인 슈워즈 보석을 매치한 모델 크리시 타이겐




알투자라 슈트에 닐 레인 보석을 매치한 에반 레이첼 우드




목선이 깊이 파인 금박을 입힌 랄프 로렌 가운에 브라이언 앳우드 신발과 로레인 슈워츠 보석을 매치한 프리앙카 초프라




포켓이 달린 아틀리에 베르사체 가운에 로레인 슈워츠 보석을 매치한 블레이크 라이블리




어깨를 시원하게 노출한 베라 왕 드레스에 스튜어트 와이츠만 힐과 포에버마크 보석을 매치한 헤일리 스테인필드




재클린 캐네디가 1961년 대통령 취임식 만찬때 때 입은 올레 까시니의 메리골드 가운을 연상시키는 장식적인 옐로 프라다 드레스를 입은 나탈리 포트만은 지미 추 신발과 티파니 보석으로 마무리했다. 팔찌는 1910년 제품이라고 한다.




나임 칸 드레스에 닐 레일 보석으로 마무리한 맨디 무어




돌체 & 가바나 드레스를 입고 소피아 웹스터 힐과 니와카 보석을 매치한 캐리 워싱턴




몸매 라인을 강조한 매끈한 톰 포드 드레스를 입은 에이미 아담스




제니 팩햄 드레스에 지미 추 클러치와 무려 115캐럿의 해린 윈스톤 다이아몬드를 매치한 크리스틴 벨




주헤어 무라드 꾸띄르 가운에 빈티지 해리 윈스톤 다이아몬드와 살바토레 페라가모 신발을 매치한 릴리 콜린스




슬릿이 매력적인 골드 컷아웃 림 아크라 가운에 스튜어트 와이츠만 힐과 H.스턴 18K 금 귀걸이를 매치한 배우 겸 모델 에밀리 라타이코프스키




캐리 브래드쇼의 웨딩 드레스를 연상시키는 베라 왕 드레스에 프레드 레이튼 보석과 SJP컬렉션 신발을 매치한 사라 제시카 파커




나임 칸 가운에 쇼파드 보석과 쥬세페 자노티 신발을 매치한 지나 로드리게즈




구찌 가운에 샤넬 파인 주얼리 귀걸이로 마무리한 펠리시티 존스




마이클 코어스 컬렉션 드레스를 입고 티파니 보석과 크리시찬 루부텡 클러치와 발리 신발로 마무리한 시에나 밀러




로맨틱한 로다테 드레스에 포에버마크 보석을 매치한 브리 라슨




알렉산더 맥퀸 드레스에 프레드 레이튼 보석과 스튜어트 와이츠만 신발을 매치한 니콜 키드만




버버리 드레스를 입은 로라 던




주헤어 무라드 쿠튀르 드레스에 로레인 슈워트 보석으로 마무리한 소피아 베르가나




모니크 륄리에 드레스에 스튜어트 와이츠만 신발과 250만 달러짜리 핸리 윈스톤 다이아몬드로 마무리한 드류 베리모어




스트랩리스 메탈릭 드레스에 티파니 보석을 매치한 나오미 해리스




비즈로 장식한 프라다 드레스에 피아제 보석을 매치한 제시카 체스테인




레이저-컷 레이스의 림 아크라 가운에 샤넬 파인 주얼리를 매치한 크리스틴 위그




마이클 코어스 컬렉션의 원-숄더 드레스를 입고 여기에 스튜어트 와이츠만 신발과 90캐럿의 해리 윈스톤 다이아몬드를 매치한 비올라 데이비스




에디션 바이 조르쥬 차크라 드레스에 쇼파드 보석과 살라토레 페라가모 신발을 매치한 줄리아 루이스 드레이퍼스




베르사체 가운을 입은 슈퍼 모델 나오미 캠벨




반짝이는 에드뎀 가운을 입고 프레드 레이튼 보석과 니콜라스 커크우드 신발을 매치한 클레어 포이




J.멘델 드레스에 로레인 슈워츠 보석과 쥬세페 자노티 신발을 매치한 하이디 클럼




원 숄더 베이비 핑크 드레스에 타일러 엘리스 클러치와 제이콥앤코 보석을 매치한 코니 브리튼




구찌 가운을 입고 여기에 지미 추 신발과 불가리 보석을 매치한 조 샐다나




루이비통의 시스루 드레스를 입고 여기에 포에버마크 보석으로 마무리한 소피 터너




스팽글 장식의 깊은 슬릿이 매력적인 뮈글러 드레스에 스튜어트 와이츠만 신발과 타파니 보석으로 마무리한 임산부 패션을 선보인 영화 <원더우먼>의 주인공 갤 가돗




빅터 & 롤프 드레스와 프레드 레이튼 보석을 매치한 위노나 라이더




비대칭 아르마니 드레스를 입고 쥬세페 자노티 힐과 포에버마크 보석을 매치한 가수 자넬 모네




끝단이 바닥까지 끌리는 원 숄더 비오네 드레스를 입고 타일러 엘리스 클러치와 닐 레인 보석으로 마무리한 안나 캔드릭




레오파드 문양의 J.멘델 가운을 입고 제이콥앤코와 놀 주얼러스 반지를 매치한 케리 러셀




스팽글 장식의 마크 제이콥스 드레스에 닐 레인 보석을 매치한 사라 폴슨과 보테가 보네타 가운을 입은 아만다 피트




아방가르드한 핑크 드레스에 요코 런던의 진주 다이아몬드 귀걸이와 반지 그리고 쥬세페 자노티 신발을 매치한 캐리 언더우드




오프 더 숄더의 프로발 그룽 드레스에 살바토레 페리가모 신발과 로레인 슈워츠 보석을 매치한 골디 혼




오프 더 숄더의 화이트 몬세 드레스에 탠디 뉴튼




비즈로 장식한 샤넬 오트 쿠튀르 드레스에 샤넬 파인 주얼리를 매치한 라일리 코프




플로랄 자수 장식의 스텔라 맥카트니 가운에 아이린 뉴워스 보석과 주디스 리버 클러치를 매치한 부시 필립스




장식적인 제니 팩햄 드레스에 소피아 웹스터의 메탈릭 샌들을 매치한 밀리 바비 브라운




디자이너 로모나 케베자가 디자인한 스트랩리스 머메이드 드레스에 부타니 다이아몬드 귀걸이와 L’Dezen 반지, 이벨 다이아몬드 팔찌를 매치한 레지나 킹




주헤어 무라드의 장식적인 스트랩리스 드레스에 펌프스를 매치하고 여기에 다양한 브랜드의 반지로 마무리한 트레시 엘리스 로스




매력적인 블랙 가운을 입은 실베스타 스탤론의 딸 시스틴, 스칼렛, 소피아 스탤론 자매. 특히 시스틴 스텔론은 샤넬 파인 주얼리로 룩을 마무리했다.




켈리 그린 가운에 로플러 랜달 샌들과 H.스턴의 18캐럿 골드 후프 귀걸이를 매치한 안나 클럼스키




캡 슬리브의 벨벳 블랙 드레스에 소피아 웹스터 힐을 매치한 테레사 팔머




로맨틱한 케이프 가운을 입은 그웬돌린 크리스티




란제리를 노출한 브랜든 맥스웰 턱시도를 입고 여기에 로레인 슈워츠 보석과 로저 비비에 클러치를 매치한 캐서린 한




자수 장식이 들어간 벨벳 드레스를 입은 여배우 크리시 메츠




반짝이는 자수 장식의 에디션 바이 조르쥬 차크라 점프 슈트를 입은 펠리시티 허프만




디자이너 로라 바스키의 네이비 슈트에 타일러 엘리스 클러치와 로레인 슈워츠 보석을 매치한 옥타비아 스펜서




실버 자수 장식의 머메이드 가운에 도브스 바이 도란 파로마 다이아몬드 귀걸이를 매치한 크리스틴 카발라리




스팽글 장식의 모니크 륄리에 드레스에 스트래피 샌들을 매치하고 여기에 젬필드 보석과 킴벌리 맥도날드 보석을 매치한 루이스 로




얼룩말 문양의 롱 슬리브 드레스에 쇼피드 보석을 매치한 주디스 라이트




디자이너 로모나 케베자 드레스에 온나 에이를리히 클러치를 매치한 수잔 켈레치 왓슨




리타 비니리스 맞춤 드레스를 입은 미국 국가대표 체조 선수 알렉산드라 레이즈먼




네크 라인이 깊이 파인 장식적인 드레스를 입은 미국 국가대표 체조 선수 시몬 바일스




크리스찬 시리아노 맞춤 드레스에 L’Dezen by 페이올 샤 다이아몬드 귀걸이를 매치한 이사 래




주헤어 무라드 드레스를 입은 엘사 파타키




패션엔 유재부 기자
kjerry38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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