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2016-10-28

알렉산드로 미켈레, 이번에는 잡지 큐레이터로 변신

구찌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알렉산드로 미켈레가 패션지 <A 매거진>의 큐레이터로 깜짝 변신했다고 <WWD>가 보도했다. 잡지를 위해 그는 프로렌스 웰치와 마돈나부터 애니 레보비츠와 하리 네프까지 다수의 컨트리뷰터들을 모았다.




구찌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알렉산드로 미켈레가 오는 11월 9일 발행 예정인 280페이지에 달하는 A메거진 패션지의 큐레이터로 변신했다. 그는 다방면의 컨트리뷰터들과 보조를 맞추어 구찌의 옷과 액세서리에서 이미 선보인 패니 드 보아르네의 18세기 원고에서 따온 단어 '블라인드 포 러브(blind for love)'를 테마로 잡고 디렉팅을 진행했다.


이 잡지에는 남자 친구가 촬영한 여배우 클로에 세비니의 누드 사진, 비탄에 잠긴 16세의 다코타 존슨 폴라로이드, 사무라이 전사 옆에 서 있는 마돈나, 날개있는 천사로 변신한 트렌스젠더 모델 하리 네프의 바디 페인팅 등이 다양한 볼거리들을 담아냈다.


편집장 댄 설리는 "이번 잡지에는 알렉산드로 미켈레가 다양한 곳에서 영향받은 거대한 태피스트리, 그가 다른 시대와 장소로 부터 찾아낸 시각적인 콜라주들이 담겨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3분기 17%의 매출 증가를 보인 구찌의 저력은 비단 미켈레만의 원-맨 쇼가 아니라는 점도 이번 잡지에 강조했다. 잡지에 등장하는 격자 모양의 84장 초상화는 미켈레를 포함, 로마에 있는 구찌 디자인팀의 구성원들을 묘사하고 있으며 모든 직원들은 자신들의 구찌 의상과 아이템을 착용했다. 댄 설리 편집장은 "그는 모든 사람을 포함하고 싶어했으며  미켈레는 잡지 속 큐레이터 편지를 통해 "내가 느끼는 유일한 위기는 슬로우 페이스로 나의 여행을 유지하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다음에 소개하는 이미지는 잡지 일부다.






패션엔 국제부
fashionn@fashion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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