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2015-12-17

[결산] 2015 구글검색 패션 핫키워드 1위는 루피타뇽과 라프시몬스

구글이 2015년 인기 검색어 순위를 발표했다. 올 한해 네티즌들에게 가장 많은 화제를 모은 패션과 뷰티 항목 구글 검색 핫 키워드는 패션 피플로 레드 카펫 항목의 루피타 뇽과 패션 디자이너 항목의 라프 시몬스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2015년 네티즌들에게 가장 많은 화제를 모은 패션과 뷰티 부문 구글 검색 키워드는 무엇일까? 글로벌 포털 사이트 구글에서 발표한 2015년 인기 검색어 순위를 통해 글로벌 시민으로서 세계인들의  패션 뷰티 관심사를 공유해보자.

 

먼저 구글은 흑인 배우 루피타 뇽을 올해 오스카 레드 카펫에서 가장 사랑스러운 여배우로 뽑았다. 6천여 개의 진주로 만든 청량 음료와도 같은 그녀의 캘빈클라인 맞춤 가운은 호텔 룸에서 도난을 당했고 어워즈 쇼가 끝난 며칠 후 되찾았다. 나머지 순위는 지난해 레드 카펫 구글 검색어인 '가장 많은 웹 트래픽을 가져온 흥미로운 룩'과 비슷했다.

 

또 다른 검색 순위의 오스카 의상은 랄프 & 루소의 파스텔 핑크 가운을 입은 기네스 펠트로였으며 어깨에 달린 거대한 꽃이 매력적이었다. 레이디 가가는 알라이아 맞춤 가운과 오버사이즈 장갑의 조화가 돋보였으며 이 드레스는 트위터에서 폭발적인 관심과 함께 다양한 비유전적 문화 요소(memes)를 위한 영감을 제공했다.

 

탑 트렌딩 오스카 레드 카펫 드레스(Top Trending Oscar Red Carpet Dresses)

 

1. 루피타 뇽


 

 

2. 제니퍼 로페즈


 

 

3. 기네스 펠트로


 

 

4. 케이트 블란쳇


 

 

5. 다코타 존슨


 

 

6. 로즈먼드 파이크


 

 

7. 멜라니 그리피스


 

 

8. 레이디 가가


 

 

9. 스카렛 요한슨


 

 

10. 리즈 위더스푼


 

 

2015 구글 검색어에서 최고의 이슈는 바로 '올해 탑 트렌딩 패션 디자이너' 부문이다. 지난 10, 갑작스러운 결별로 많은 화제를 모은 라프 시몬스와 디올이 최고의 검색 이슈로 기록됐으며 그 뒤를 이어 뉴욕 출신의 '쇼사나' 디자이너 쇼사나 론스타인 그러스(Shoshanna Lonstein Gruss)가  등장해 의외였다.

 

지난 1998년에 자신의 이름을 건 브랜드를 론칭한 그러스는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2013년 엘리자베스 아덴의 초대 스타일 디렉터로 임명되었다. 2014년 말 그러스의 이혼은 올 6, 할리우드 가십 사이트 디파머(Defamer)가 보도한 1994년 코미디언 겸 배우 제리 사인펠트(Jerry Seinfeld)와 그녀의 로맨스에 포커스를 맞춘 뉴스로 일부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1994년 당시 유명한 코미디언 제리 사인첼트는 38세였고 그녀는 17세였다.

 

태국에서 태어나 미국에서 자란 미국의 신예 디자이너 타쿤 파니치쿨의 4위 진입도 놀라운 결과다. 아마도 지난 1211(현지 시간) 금요일, 브랜드 타쿤이 비비안 추가 이끄는 홍콩 기반의 가족 투자 회사 브라이트 페임 패션’(Bright Fame Fashion)에 인수되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특히 전통적으로 6개월전에 선보이는 컬렉션 형태가 아닌 소비자를 대상으로 1개월 전에 쇼를 선보이는 리얼타임 패션쇼를 함께 기획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꾸띄르 디자이너의 선전도 눈길을 끈다. 지암바티스타 발리, 엘리 사브, 주헤어 무라드가 대표적이며 일본 디자이너 타다시 쇼지가 아시아 디자이너로는 유일하게 1위에 올랐다.

 

 

탑 트렌딩 패션 디자이너(Top Trending Fashion Designers)

 

1. 라프 시몬스


 

 

2. 쇼사나 론스타인 그러스


 

 

3. 지암바티스타 발리


 

 

4. 타쿤 파니치쿨


 

 

5. 타다시 쇼지

 

 

 

6. 엘리 사브


 

 

7. 칼 라거펠트


 

 

8. 크리스찬 라크로아

 

 

 

9. 주헤어 무라드

 

 

 

10. 타미 힐피거


 

 

한편 패션 항목에서는, 사람들이 초보적인(How-to) 질문을 많이 했다. 2015년에 구글에서는 '하이힐을 신고 걷는 방법', '청바지를 닳게 하는 방법' 그리고 '뮬 신발'에 대한 정의에 대한 검색어가 많았다.

 

또한 숲 속에서 진행되는 결혼식에는 어떤 옷을 입어야 하는지 그리고 블랙 & 블루 드레스에는 어떤 신발을 신어야 하는지 등 아직 파악하지 못한 패션 팁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탑 트렌딩 패션 질문(Top Trending Fashion Questions)

 

1. 하이힐을 신고 걷는 방법


 

 

2. 개학하는 날에는 무슨 옷을 입을까


 

 

3. 청바지를 닳게 하는 방법


 

 

4. 셔츠는 묶는 방법

 


  

5. 결혼식 전날 만찬에 신부는 무슨 옷을 입을까


 

 

6. 발목까지 오는 부츠(부티)와 어울리는 옷은 무엇일까

 

 

 

7. 뮬 슈즈의 정체는 무엇인가


 

 

8. 숲 속 결혼식에는 어떤 옷을 입어야 할까


 

 

9. 미란다 싱즈(미국의 여성 유튜버)처럼 옷 입는 방법

 

 

 

10. 블랙 & 블루 드레스와 어울리는 신발 색상은 무엇이 좋을까

 

 

뷰티 항목에서는 카일리 제너의 립 챌린지(Lip Challenge)와 입술 필러에 대한 질문이 상위권을 형성했다. 제너-카다시안 가문의 막내 카일리 제너는 얇은 입술이 갑자기 도톰해진 입술로 바뀌는 바람에 입술 필러를 "했다 혹은 안했다"라는 논쟁의 중심에 있었고, 나아가 자신의 뷰티 브랜드에서 출시한 립 챌린지를 홍보하기 위한 전략이 아니냐는 의혹도 받았기 때문에 그다지 놀라운 결과는 아니었다. 결국 그녀는 필러 사실을 고백했고, 그것으로 돈을 벌었다.

 

그 다음으로는 젤 매니큐어와 아크릴 손톱을 제거하는 방법을 묻는 질문이 많았다. 이는 결과적으로 지난 5월 뉴욕에 있는 네일 살롱 산업에 대한 <뉴욕타임즈>의 폭로 기사를 촉발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남성들은 턱수염 연고(beard balm)을 사용하는 방법과 털을 손질하는 것에 관심이 많았다.

 

또한 구글은 헤어스타일 조언을 구하는 남자가 여자보다 더 많다는 사실도 발견했다. 아울러 사람들은 '깊은 여드름을 터트리는 방법'도 많이 검색했다.

 

 

탑 트렌딩 뷰티 질문(Top Trending Beauty Questions)

 

1. 카일리 제너의 립 챌린지를 바르는 방법


 

 

2. 입술 필러는 무엇인가


 

 

3. 젤 매니큐어를 제거하는 방법


 

 

4. 집에서 아크릴 손톱을 제거하는 방법

 


  

5. 턱수염 연고를 사용하는 방법


 

 

6. 프렌치 브레이드를 만드는 방법


 

 

7. 곪은 여드름을 터트리는 방법

 


  

8. 광채가 나는 물광 피부를 가지는 방법


 

 

9. 작은 롤빵 모양으로 머리를 땋는 방법


 

 

10. 머리에 정전기가 일어나지 않게 하는 방법


 

 

패션엔 유재부 기자

kjerry38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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