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일 2024-01-07

'사랑꾼' 유태오, 영화 '전생' 전세계가 홀렸다...뉴욕 타임즈도 '유태오' 극찬

한국계 캐나다인 셀린 송 감독의 '패스트 라이브즈'가 최고 화제작으로 꼽히는 가운데 뉴욕타임스는 배우 유태오를 제96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조연상 유력 후보로 추천했다.




한국 배우 유태오(Teo Yoo.43)의 주연작 '패스트 라이브즈(PAST LIVES. 전생)'가 이번 시상식 시즌의 최고 화제작으로 급부상하며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패스트 라이브즈'는 지난 2일 뉴욕과 LA에서 개봉한 후 주요 미국 언론과 평론가의 극찬을 받고 있으며 특히 뉴욕타임스는 배우 유태오를 제96회 미국 아카데미(오스카 상) 남우조연상 유력 후보로 꼽아 눈길을 끈다.


뉴욕 타임스는 5일(이하 현지시간) "2024년 아카데미는 누굴 지명해야 할까?"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기사에서 영화평론가 마놀라 다기스와 알리사 윌킨슨은 제96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부문별 후보를 예측했다.


이들이 예측한 남우조연상 후보로는 '패스트 라이브즈' 유태오를 비롯해 '메이 디셈버' 찰스 멘튼, '바비' 라이언 고슬링, '블랙베리' 글렌 호워튼, '가여운 것들' 마크 로팔로 등이 이름을 올렸다.그 가운데 앨리사 윌킨슨은 유태오에 대해 "훌륭하다"는 평가를 남겼다.


유태오가 출연한 '패스트 라이브즈'는 이미 미국 내에서는 각종 시상식 수상과 후보 지명 등을 통해 유력한 오스카 후보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 =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의 배우 존 마가로, 유태오, 셀린 송 감독, 배우 그레타 리. 사진제공=CJ ENM


아카데미 전초전으로 불리는 제81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후보에 드라마 부문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여우주연상, 비영어권 작품상 등 5개 부문에 올랐다. 


2020년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한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은 당시 골든글로브 세 부문에 올랐다.


영국영화TV예술아카데미(BAFTA)가 5일 공개한 영국 아카데미상 예비후보 명단에도 패스트 라이브즈는 작품상, 외국어영화상, 오리지널 각본상, 감독상, 남자 주연배우상, 여자 주연배우상 6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패스트 라이브즈'는 <넘버 3>(1997) 송능한 감독의 딸로 알려진 셀린 송 감독의 데뷔작으로 어린 시절 헤어진 뒤 20여 년 만에 뉴욕에서 재회한 두 남녀의 운명적인 이틀을 그린 작품이다.



감독 자신의 삶을 투영해 이민자의 삶을 다룬 영화로 한국계 미국인 배우 그레타 리와 유태오가 주연을 맡았다. 


한편, 아카데미 회원들은 오는 11일부터 각 분야 후보 결정을 위한 투표를 시작하고, 최종후보 명단은 오는 23일 발표된다.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3월 10일 로스앤젤레스(LA) 돌비극장에서 열린다.



한편 유태오는 2006년 11세 연상의 사진 작가 니키리와 결혼했다.


유태오는 여러 인터뷰를 통해 니키 리를 “나의 정체성”이라고 표현하며 그의 발목에 아내의 이름을 새겼다며 사랑을 고백한 바 있다. 


니키 리는 미국에서 활동 중인 사진작가로, 뉴욕대학교 사진학과에서 석사과정을 밟으며 다큐멘터리 사진을 공부했다. 


뉴욕 현대 미술관, 솔로몬 R. 구겐하임 미술관,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등에서 전시를 열었다.


한편 유태오는 독일에서 광부로 일한 아버지와 간호사로 일한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독일 교포 2세다. 


그는 독일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미국과 영국으로 넘어가 연기 공부를 했고, 2009년 영화 '여배우들'을 시작으로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 '머니게임', '보건교사 안은영', '연애대전' 등에 출연했다.



전 세계의 주목을 받는 유태오는 넷플릭스 미국 시리즈 ‘더 리크루트(The Recruit)’ 시즌 2에 주연으로 캐스팅되며 글로벌 팬들의 기대를 더욱 배가시키고 있다.


‘더 리크루트’ 시리즈는 CIA의 신입 변호사가 위험천만한 스파이의 세계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작품. 극 중 유태오는 영리하고 유머러스한 한국 국정원 요원 역을 맡아 자신이 아끼는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해서라면 몸을 사리지 않고 고군분투하는 인물이다.


특히, 글로벌 대세 유태오와 노아 센티네오의 만남은 역대급 연기 앙상블을 완성할 예정이다.


유태오 주연의 독보적인 화제작 ’패스트 라이브즈‘는 내년 상반기 국내 개봉 예정이다.


패션엔 김금희 기자

fashionn@fashion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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