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엔

지난 9월 5일 뉴욕에서 시작된 2019 봄/여름 패션위크가 런던과 밀라노를 거쳐 종착역인 파리에 도착해 10월 2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2월과 9월 1년에 두번 뉴욕부터 파리까지 한달간 열리는 패션먼스에는 조각 같은 수퍼모델들과 셀러브리티, 인플루언서, 파파라치들이 스트리트를 누비고 패션에디터, 바이어, 관광객까지 더해저 그야말로 축제의 장이다.

전세계 패션 피플들이 몰려든 각 도시의 패션위크 스트리트에서는 다국적 트렌드를 발산하며 전 세계적인 이목을 집중시킨다.

국내 유명 스타들도 세계적인 디자이너의 컬렉션에 초청되어 한류 스타의 위상을 드러내며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김혜수, 제시카, 크리스탈, 공효진, 고준희 등 해외 패션위크를 빛낸 당당한 한류스타 드레스룩 BEST 7를 소개한다.

1. 김혜수/제시카

지난 9월 7일 미국 대표 디자이너 브랜드 「랄프 로렌」 창립 50주년 기념  패션쇼에 참석한 김혜수와 제시카는 블랙 드레스로 고혹적인 자태를 뽐냈다. 

김혜수는  블랙 롱 슬림 드레스로 글래머러스한 바디라인을 강조했으며 볼드한 골드 팔찌와 미니 클러치백을 매치해 엘레강스한 분위기를 높였다.

제시카는 블랙 시스루 드레스로 세련된 자태를 드러냈고, 골드 클러치백과 링 귀걸이를 포인트로 매치해 글로벌 패셔니스타다운 감각을 과시했다.

2. 크리스탈

지난 22일 밀라노의 '살바토레 페라가모' 2019 봄/여름 컬렉션에 한국 대표로 참석한 크리스탈은 레드 컬러의 맥시 드레스룩으로 우아하면서도 화려한 자태를 뽐냈다.

크리스탈은 어깨에 슬릿 디테일이 돋보이는 섹시한 맥시 드레스와 블랙 슬림 벨트를 둘러 허리라인을 강조했다. 여기에 롱 부츠와 클러치 백도 블랙 컬러로 통일하며 시크한 분위기를 더했다. 이날 크리스탈은 당당한 포즈와 세련된 드레스웨어로 해외 외신들의 열띤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3. 제시카

제시카는 지난 9월 7일 뉴욕패션위크 랄프로렌  50주년 기념 패션쇼에 참석한데 이어 9월 23일 밀라노의 돌체앤가바나 2019 봄/여름 컬렉렌 런웨이에 모델로 등장하며 바쁜 행보를 보였다. 

화려한 꽃무늬가 돋보이는 미니 드레스를 입고 런웨이 무대에 등장한 제시카는 장신의 외국 모델들 사이에서 동양인 특유의 아름다운 미모를 발산하며 눈길을 끌었으며 "한국에서 인형이 왔다"는 찬사를 받았다.

4. 공효진

지난 9월 24일  프랑스 파리에서 진행된 「디올(Dior)」 2019 봄/여름 컬렉션에 참석한 공효진은 자유로운 감성의 보헤미안 맥시 드레스룩으로 파리를 접수했다.

밑단의 프린지 디테일이 더해진 자유로운 스타일의 스커트와 고혹적인 블랙 자수의 시스루 블라우스를 매치해 여성스럽고 세련된 느낌을 완벽하게 선보였다.

여기에 브랜드 시그니처 아이템인 레이디백을 크로스로 착용해 깔끔한 룩을 완성했으며 블랙 레이스업 워커를 더해 트렌디한 감각을 뽐냈다.

5. 고준희

지난 9월 20일 밀라노 '펜디' 한국 대표 패셔니스타로 초청받은 고준희는 트렌디한 '로고 플레이' 룩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독보적 시크 아우라를 발산했다.

패션엔 류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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