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패션 2018-08-20

킴 카다시안은 민폐녀? 신부보다 더 튀는 하객패션 '네온 드레스룩'

남편 카니예 웨스트와 함께 결혼식에 참석한 킴 카다시안은 섹시한 슬릿의 네온 그린 드레스를 선택해 주목을 받았다. 신부 보다 더 튀는 스타일을 선택한 것은 개성일까? 결례일까?



 

파격적인 스트리트 스타일을 좋아하는 리얼리티 TV 스타이자 기업가인 킴 카다시안은 웬만한 할리우드 스타들보다 인지도가 높다. 호불로가 달리지만 자신의 신체적인 조건을 부각시키는 스타일은 이제 그녀만의 시그너처 룩이 되었다.

 

하지만 시상식이나 토론회 등 격식을 따지는 행사에 참석할 때는 TPO에 맞는 스타일을 선보이는 패션 센스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지난 8월 18일(현지시간) 남편 카니예 웨스트와 함께 래퍼 투 체인즈(2 Chainz)의 결혼식에 참석했을 때는 일반적인 점잖은 화이트 대신 네온 그린을 선택해 화려한 하객 패션을 선보여 이날의 주인공인 신부보다 더 주목을 받았다.

 

 

그녀는 검게 그을린 다리를 과시하는 듯한 하이 슬릿이 돋보이는 빛나는 네온 그린의 몸에 딱붙은 드레스를 선택했다. 여기에 빛을 반사하는 미러링 선글라스를 매치했다. 여기에 카니예 웨스트 역시 셔츠리스 슈트에 슬러퍼같은 신발을 매치해 역시 '부창부수'라는 단어를 떠올리게 했다.

 

한편 킴 카다시안은 바비 핑크 캣슈트부터 그녀가 좋아하는 애마 람보르기니랑 잘 어울리는 그린 컬러가 들어간 가발에 이르기까지, 최근 네온을 매우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중들의 시선을 즐기는 그녀에게는 당연한 선택으로 보이지만 신부 보다 더 튀는 스타일을 선택한 것은 개성일까? 결례일까?

 

 

 

 

 

 

패션엔 유재부 기자
fashionn@fashion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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