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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후 서울 용산 CGV에서 진행된 영화 '군함도'의 VIP 시사회가 열려 국보급 비주얼을 대표하는 미녀 여배우들이 총출동했다.

특히 배우 손예진, 성유리, 공효진, 송지효, 김규리, 오윤아 등이 시원한 여름 스타일링으로 쭉 뻗은 각선미를 뽐내며 등장부터 시선을 사로잡았다.

손예진은 심플한 재킷과 숏 팬츠, 그리고 하이힐까지 모두 화이트로 통일해 한마리의 백조같은 분위기를 자아냈다. 성유리는 언발란스로 컷팅된 화이트 스커트와 청량한 분위기의 셔츠를 매치해 청순미를 더욱 강조했다.

레오파드 원피스를 착용한 공효진은 역시 패셔니스타 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그녀는 레드 스트랩 힐을 포인트로 매끈한 각선미를 뽐내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 송지효는 심플하게 떨어지는 핏의 화이트 원피스로 모던한 느낌을, 김규리는 소매끝의 러플 디테일이 돋보이는 벨슬리브 셔츠와 화사한 블루 스커트를 매치해 더욱 눈에 띄었다.

이외에도 오윤아는 시원한 데님 핫팬츠로 마네킹이 따로없는 기럭지를 자랑했다. 여기에 짙은 그레이톤의 체크 재킷, 앵클 부츠로 엣지를 더해 세련된 여름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한편 영화 '군함도'는 일제 강점기, 일본 군함도에 강제 징용된 후 목숨을 걸고 탈출을 시도하는 조선인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오는 26일 개봉한다.

패션엔 장지혜 기자 / 사진 최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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