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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과 설리의 파격적인 노출과 베드신 연기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리얼'의 언론배급 시사회 및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26일 오후 서울 CGV 왕십리에서 진행된 시사회에는 주연배우 김수현, 설리, 조우진, 그리고 이사랑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김수현은 체크 패턴이 돋보이는 수트 스타일링으로 훈훈한 분위기를 발산하며 등장했다. 깔끔한 화이트 셔츠와 그레이톤의 수트, 그리고 화이트 행커치프로 클래식하면서도 세련된 룩을 완성했다. 

또 설리는 어깨를 드러낸 우아한 민소매의 블랙 롱 원피스를 착용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녀는 인어를 연상시키는 머메이드 실루엣의 밀착된 원피스로 완벽한 S라인을 뽐냈으며, 여기에 고급스러운 느낌의 블랙 하이힐과 액세서리 등으로 고혹적인 매력을 한껏 끌어올렸다.

한편, '리얼'은 조직의 보스 장태영(김수현)이 아시아 최대 규모의 카지노를 소유하기 위해 이름뿐만 아니라 생김새마저 똑같은 의문의 투자자와 손을 잡으며 벌어진 사건을 다룬 액션 느와르물로 오는 28일 개봉한다.

패션엔 장지혜 기자 / 사진 최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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