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앤토크 | 채현규 던필드 전무 2012-06-13

던필드 ‘핵심역량’ 강화로 신동력 장착한다


 

 

던필드가 브랜드별 아이덴터티 강화를 통해 회사의 ‘핵심 역량’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신성장 동력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던필드의 「크로커다일 남성」「빅토비비」「피에르가르뎅」등을 총괄하고 있는 채현규 전무는 “최근 국내외 경제 환경은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특히 중가 시장을 타겟으로 하고 있는 던필드의 경우 하반기에 더 어려운 시기에 직면할 수 있다며 하반기 및 미래시장에 대비하기 위해 핵심 역량 강화와 체질 개선에 모든 힘을 쏟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던필드는 회사의 체질 개선을 통해 핵심 역량을 집중화시키고 이를 통해 수익을 극대화시킬 계획이다. 이를 위해 던필드는 「크로커다일 남성」「빅토비비」「피에르가르뎅」 등 3개 브랜드의 리뉴얼을 단행했다. 

런칭 20주년을 맞는 「크로커다일 남성」은 상품 라인을 강화하고 영업형태를 준사입제에서 위탁제로 전환했고, 런칭 3년차를 맞는 「빅토비비」는 여성 밸류 시장 공략을 위해 마켓 포지셔닝을 재설정했다. 안정권에 접어든 「피에르가르뎅」는 유통채널의 다양화를 통한 매출 극대화에 주력하고 있다. 

이를 통해 던필드는 각 브랜드의 파워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는 동시에 각 브랜드를 함께 구성한 복합 매장을 확대하고, 회사의 롱텀 비즈니스를 강화할 방침이다.  

런칭 20주년 맞아 「크로커다일 남성」대변신! ... 캐주얼, 비즈니스, 아웃도어 라인 세분화로 고객 만족도 제고


런칭 20주년을 맞는 「크로커다일 남성」은 대변신을 시도한다.

“「크로커다일 남성」은 런칭 20년을 맞으면서 에이지 타겟층도 올라갔습니다. 이로 인해 상품구성도 점퍼나 티셔츠 등 단품이 많은 부분을 차지했습니다. 또 준사입제(회원사제)로 운영되면서 브랜드의 아이덴터티를 확보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오는 F/W부터는 이 같은 운영 체제에 과감하게 메스를 가할 계획입니다.”

채 전무는 “그 동안 「크로커다일 남성」은 상품 중복으로 인해 컨셉이 명확하지 않았다”며 “기존의 캐주얼과 스포츠 라인, 그리고 지난해 F/W부터 진행한 아웃도어 라인과 상반기부터 전개하기 시작한 비즈니스 라인 등을 강화해 브랜드 아이덴터티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 같은 상품 구성을 통해 유통 채널별 상품 구성을 다르게 가져가고, 대형 복합점의 활성화에 디딤돌로 삼을 생각이다.

이를 위해 브랜드 컨셉뿐 만 아니라 상품구성, BI, SI 등 브랜드 전 영역에 걸쳐 리뉴얼을 시도했으며 신규 오픈 매장부터 신규 매뉴얼로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또한 그 동안 준사입제(회원사제)로 운영되던 영업 체제를 위탁제로 전환하면서 브랜드 아이덴터티를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이를 위해 현재 전체 200개 매장 가운데 60개를 위탁으로 전환했고, F/W는 80개를, 내년 S/S에는 나머지 매장을 위탁제로 전환시킬 계획이다. 

「빅토비비」마켓 포지셔닝 재설정 ... 하이엔드 감성과 컨템포러리 감성 살린다

“「빅토비비」도 타겟을 재설정합니다. 지금 국내 여성 밸류 시장은 거의 포화상태에 처해 있습니다. 여성 밸류 시장 공략을 위해서도 마켓 포지셔닝이 재설정돼야 합니다.”  채 전무는 “「빅토비비」도 런칭 3년차를 맞아 지금까지의 경험을 토대로 브랜드 컨셉과 이미지를 재구축해 판매력이 높은 볼륨 브랜드로 재도약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우선 「빅토비비」는 브랜드 건셉을 하이엔드 디자이너 감성과 컨템포러리 느낌을 살린 커리어 캐주얼 브랜드로 재구축했다. 이에 따라 기존의 40대였던 주고객을 25~35세의 마인드를 지닌 젊은 여성으로 재설정했다. 현재 매장을 찾는 대부분의 고객이 40~50대이지만 향후에는 실구매고객 연령을 30대 전후로 다운시킬 방침이다. 또한, 고객들의 구매력 제고를 위해 모던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대로 제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제품력도 대폭 강화했다. 기존의 단품 위주의 상품 기획에서 셋업물을 판매하기 위해 상품 기획 방향을 전환했다. 기존의 베이직 캐주얼을 디자인적으로 보강해 상품 비중을 70%로 하고 고급스러운 제품 위주로 셋업물 비중을 30%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정장 라인을 추가해 커리어 여성복 브랜드의 제품 구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핵심 역량 강화한 대형 복합매장 오픈 ... 「크로커다일 남성」「빅토비비」「피에르가르뎅」대형 복합점 전개


던필드는 오는 하반기부터 유통환경 개선을 통한 판매력 제고와 브랜드 이미지 강화를 위해 「크로커다일 남성」「피에르가르뎅」「빅토비비」와 연계한 메가숍 및 복합매장 등 중대형 매장의 중심상권 오픈을 확대할 예정이다. 단순히 브랜드를 복합으로 구성하는 것이 아니라 브랜드(정상과 상설)와 상권, 매장 등이 서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잇는 곳에 복합 메가숍을 오픈할 예정이다.

“현재 2~3개 브랜드가 함께 구성된 복합점이 있지만, 시너지 효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 매장이 많습니다. 남성과 여성의 판매 포인트는 다르지만, 기존 복합점은 이를 적극적으로 극복하려는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복합점은 「크로커다일 남성」「피에르가르뎅」매니저와 「빅토비비」매니저를 별도로 배치한 매장에 제안할 계획입니다.”  

특히 매장 매니저에 따라 시너지 효과가 발휘되는 만큼 매장의 판매원 역량 강화에 우선 순위를 두고 복합점을 오픈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던필드는 지난 3월 부산에 경상도와 전라도의 영업을 담당하는 남부지사를 설립했다. 남부지사는 5명의 영업직원과 슈퍼바이저로 구성됐으며 이들은 경상도와 전라도의 영업 활성화와 점포개설에 주력할 예정이다.

최근 남부지사는 부산 대연점과 양산 서창점 등 5개 매장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부산 대연점은 100평, 양산 서창점은 120평의 대형 복합점이다. 이와 함께 던필드는 회사 역량 강화와 브랜드별 아이덴터티를 강화하기 위해 마케팅팀을 신설했으며 마케팅팀을 통해 CRM 및 VMD, 인테리어 강화 등에 주력할 계획이다.

특히, 고객 데이터 베이스를 활용한 고객 특성별 판촉 프로모션을 시행해 고객의 브랜드 만족도를 제고하는 한편 입점 고객을 확대해 판매 효율성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패션엔 허유형>








Related

News Ranking

  • Latest
  • Popular
  1. 1. 이해리, 강민경과 홍콩으로 훌쩍! 재킷과 후드 신난 투샷 커플 여행룩
  2. 2. 이준호, 나른한 뉴욕 뷰! 여심 홀리는 쇼츠&카디건 아메리칸 올드머니룩
  3. 3. 정유미, 가죽 재킷의 봄 멋녀! 데님과 가죽 재킷 꾸안꾸 동네 산책룩
  4. 4. [패션엔 포토] ‘송혜교 절친’ 최희서, 남심 울릴 심쿵 미소! 스카프 타이 댄디 슈트룩
  5. 5. [패션엔 포토] 이정현, 44세 맞아? 화사한 트위드룩 시사회 나들이 '꽃미모 활짝'
  6. 6. 박시은, 안경으로 확 바뀐 얼굴! 더 어려진 블루종 집업 나들이룩
  7. 7. 안은진, 봄 뭐 입지? 셀렙샵에서 입어본 하나같이 예쁜 봄 오피스룩
  8. 8. 채시라, 리즈 시절과 함께! 50대의 품격과 멋 제대로 블랙 파워슈트룩
  9. 9. [패션엔 포토] 조유리, 단아한 며느리룩 외출! 블랙앤화이트 슈트 시사회 나들이룩
  10. 10. [패션엔 포토] 블랙핑크 지수, 니트와 비니! 턱잇 스타일링 편하고 힙한 입국패션

Style photo

  • 이미지
  • 이미지
  • 이미지
  • 이미지
  • 이미지
  • 이미지
  • 이미지
  • 이미지
  • 이미지
  •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