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앤토크 | 김규목 상무 2010-12-17

「트루젠」 ‘트루 스타일’로 진가 발휘한다


“트렌디하고 스타일리시한 젊은 브랜드로 새롭게 태어난 「트루젠」은 ‘트루 스타일(True Style)’을 지향합니다."
 
"‘트루 스타일’은 ‘ 「트루젠」’과 ‘스타일리시’의 합성어로 지난해 뉴 「트루젠」의 모습으로 브랜드를 리뉴얼하면서 슬림하고 세련된 감성의 스타일리시 라인에 주력하고 있는 만큼 가장 함축적인 의미를 잘 전달할 수 있다고 판단, 브랜드의 리틀 네이밍으로 전개하고 있습니다. 또한 ‘트루 스타일’은 단어 뜻 그대로 ‘진실된, 진짜 스타일’을 말해주듯이 1995년 F/W에 런칭해 15주년을 맞이한 현재 고객 사랑에 보답하고 더욱 진실되고 고객의 만족을 최우선으로 하는 「트루젠」이 되겠다는 의미를 동시에 내포하고 있습니다.”

「트루젠」 인디에프의 각별한 애정이 함축돼 있다

모기업인 인디에프는 그 동안 나산(구 기업명)에서부터 여성복과 캐주얼이 강한 기업으로 인식되어오면서 상대적으로 유일한 남성복 브랜드인 「트루젠」은 크게 주목 받지 못하고 있었다.

또 「트루젠」은 그 동안 올드한 이미지와 높은 할인폭으로 인해 이익 구조가 악화되면서 매스밸류 마켓에서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으나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새롭게 업그레이드돼 점차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

이 같이 브랜드 성장의 중심에는 「트루젠」의 메가 브랜드장인 김규목 상무가 있었다. 김규목 상무는 제일모직의 「갤럭시」 「빈폴(진, 옴므, 키즈)」 「로가디스」 「엠비오」 등 남성복을 기반으로 한 정장, 캐주얼, 트러디셔널 등 다양한 복종을 경험한 남성복 시장의 베테랑이다.

이에 인디에프는 김규목 상무를 「트루젠」 부활의 적임자로 낙점해 영입했다.
“ 처음에 브랜드를 맡았을 때 어려움도 많았지만 애정을 가지고 「트루젠」을 대했습니다. 모든 직원들이 자식을 대하는 부모의 마음으로 「트루젠」에 함께하고 있고, 이에 힘입어 「트루젠」의 새로워진 모습들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매 시즌마다 한 걸음 한 걸음 성장하는 「트루젠」을 기대해주십시오.”

김 상무가 첫 발을 내디딘 2008년 「트루젠」 상품은 무엇보다 품질면에서 크게 흔들리고 있었다. 이에 따라 품질을 잡는 것이 시급하다고 판단하고 2008년 한해 동안은 품질에 있어서 어느 브랜드에 뒤지지 않을 만큼 열정을 쏟았고 2009년에 실루엣과 스타일, 모델이라는 3박자를 고루 갖추면서 전년대비 10% 내외의 성장을 이뤘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부터 할인폭을 대폭 줄이고 이익 구조을 개선하는 등 브랜드 가치 상승을 목표로 한 ‘뉴 「트루젠」’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뉴 「트루젠」’은 제품을 생산하는 공장에 선진화된 일본 기술을 접목해 고급화를 꾀했으며 라인을 3개의 핏으로 줄여 새로운 스타일을 제안했다. 이 가운데 트렌디한 감성의 스타일리시 라인을 강화해 젊은 층 고객 유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 같은 노력으로 새로운 「트루젠」은 40대 고객들이 줄어든 반면 20대 중후반부터 30대까지 신규 고객들이 부쩍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또한 TV 광고를 통해 브랜드를 노출시킨 것이 큰 효과를 거두면서 브랜드 인지도와 가치가 동반 상승하고 있다.

「트루젠」은 실용 명품이다
김규목 상무는 「트루젠」의 성공적인 초석 다지기에 이어 실용 명품화를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 상무가 생각하는 실용 명품 브랜드는 실용에 바탕을 둔 뿌리가 살아있는 브랜드이다. 

“실용 명품은 가격 대비 가치가 뛰어난 브랜드입니다. 명품이라고 하면 으레 비싼 가격부터 떠오르기 마련인데 「트루젠」이 추구하는 실용 명품은 합리적인 가격이지만 고품질과 트렌디한 디자인력 등이 뒷받침돼 직접 「트루젠」을 체험해 본 고객들이 느끼고 인정할 수 있는 가치가 뛰어난 브랜드입니다.”
또한 “「트루젠」은 어느 한 부분에 집중하기 보다 포멀 수트와 비즈니스 캐주얼, 액서서리까지 원스톱 쇼핑이 가능한 토털 브랜드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트루젠」을 실용 명품 브랜드로 도약함과 동시에 브랜드 가치 상승과 고급화를 위해 지난 S/S에 어번 캐주얼의 감성을 담은 「S+ 바이 트루젠」을 런칭했다.

이와 함께 브랜드 리뉴얼과 동시에 내실 있는 전개를 위해 비효율 매장을 철수했다. 유통 채널 또한 마트 영업을 줄이고 가두점과 대리점, 프리미엄 아웃렛 등 핵심 채널에 집중했으며 올해부터 「S+ 바이 트루젠」 런칭으로 유통 채널을 백화점으로 확대했다.

이 같은 유통 채널의 다각화로 시너지 효과를 얻고 있다. 「S+ 바이 트루젠」은 현재 백화점 16개점에 입점한 상태로 주요 매장은 층내 매출 톱에 진입할 정도로 성공적인 라인 확대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대해 김 상무는 “ 「트루젠」과 「S+ 바이 트루젠」은 유통 채널에 따라 품질을 달리 가는 것이 아니라 품질은 같지만 라인만 별개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두 브랜드는 너무 동떨어지지도 않고 그렇다고 너무 똑같지도 않은 전개 즉 닮은 듯 안 닮은 듯한 차별화 전략을 펼치고 있습니다” 라고 밝혔다.

역사와 뿌리를 가진 「트루젠」으로 도약한다
   

“패션은 역사가 중요합니다. 브랜드 오리지널리티인 튼튼한 뿌리를 바탕으로 사명감과 영업 철학을 가지고 구조를 건실하게 만든다면 성공과 동시에 롱런 브랜드로 진입할 수 있습니다.”

또한 "남성복 브랜드의 가장 큰 성패 요인은 고객에게 브랜드 로열티가 어떻게 각인돼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트루젠」 과 「S+ 바이 트루젠」도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항상 고객의 입장에서 스텝바이스텝으로 꾸준히 성장해 나갈 계획입니다.”

「트루젠」은 내년에 브랜드 과제를 고급화, 차별화, 토털화로 집중화하고 ‘트루 스타일’을 ‘우리 것’으로 만드는 노력에 매진할 계획이다. 또한 20대 초반부터 30대 초반의 「S+ 바이 트루젠」 타겟층을 더욱 두텁게 하고 모브랜드인 「트루젠」을 니치 마켓인 30대를 위한 옷으로 포지셔닝을 재정립한다. 이에 따라 캐릭터 캐주얼로 한정 짓는 것이 아니라 스타일리시 조닝의 이름으로 확고한 브랜드 컬러를 가진 「트루젠」으로 나아간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내년 S/S에는 박기수 작가와의 콜라보레이션 한 작품을 넥타이와 수트 안 라이닝에 접목해 선보이는 등 문화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이뿐만 아니라 친환경적인 제품이나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고 감성을 중시한 따뜻한 브랜드로 전개할 예정이다. 또한 윤리적 경영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한 전개로 공격적인 마케팅과 함께 공익 마케팅 전략으로 성숙한 「트루젠」의 모습을 선보일 계획이다. <박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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