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2019-12-01

윌 스미스, 만능 엔터테이너! 이젠 패션 사업까지 재능 폭발!

노래는 물론 연기와 랩까지 잘하는 만능 엔터테이너 윌 스미스의 재능이 패션까지 폭발했다. 그의 아들과 딸도 끼와 재능을 물려받아 음악과 패션계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노래는 물론 연기와 랩까지 잘하는 만능 엔터테이너 윌 스미스(Will Smith)의 재능이 패션까지 폭발했다.


미국의 영화배우 윌 스미스가 지난 11월 26일(현지시간) 자신의 패션 라인 '벨 에어 애슬레틱스'를 직접 입고 상품을 공개했다. 


윌 스미스는 지난 10월 패션 브랜드 '벨 에어 아카데미'를 출시하며 패션사업가로 변신했으며 두번째 패션 라인 '벨 에어 애슬레틱스' 버시티 재킷을 입은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게시했다.



↑사진 = 90년대 시트콤 '더 프레시 프린스 오브 벨 에어'에 출연한 윌 스미스(우)


윌 스미스는 1990년 NBC 시트콤 <더 프레시 프린스 오브 벨 에어(The Fresh Prince of Bel-Air)>를 통해 연기 인생을 시작했다.


윌 스미스의 파릇파릇한 시절이 담긴 시트콤의  패션 캐릭터를 힙한 캐주얼룩으로 재해석했다. '벨 에어 애슬레틱스' 라인은 버시티 재킷, 후드 티, 양말, 모자 등 의류와 액세서리 총 40여피스로 구성되어 있으며 12월 중순까지 벨에어애슬레틱스닷컴(Belairathletics.com)에서 구매할 수 있다.


윌 스미스는 <더 프레시 프린스 오브 벨 에어>에 캐스팅되기 전 래퍼로 이름을 날리는 뮤지션이었다. 1989년 결성된 ‘디제이 재지 제프 앤 더 프레시 프린스(DJ Jazzy Jeff & The Fresh Prince)’라는 이름의 힙합 듀오에서 '프레시 프린스'라는 예명으로 힙합 아티스트로 데뷔했다. 음반업계 최고 권위의 시상식으로 불리는 그래미 어워드에서만 총 4번의 상을 받았다.


그가 출연한 시트콤 <더 프레시 프린스 오브 벨 에어>는 당시 윌 스미스의 예명을 따서 만들만큼 유명세를 떨쳤다. 


사진 = 1990년 NBC 시트콤 <더 프레시 프린스 오브 벨 에어> 시절의 윌 스미스


1968년생으로 올해 나이 52세인 윌 스미스는 현재 헐리우드에서 가장 성공한 흑인 배우 중 한 명이다.


액션 영화 <나쁜 녀석들>의 흥행으로 할리우드에서도 스타로 떠올랐으며 <인디펜던스 데이>, <맨 인 블랙> 시리즈, , <나는 전설이다> <히치> <핸콕> 등을 연달아 히트시키며 인기 배우로 부상했다.


주로 코미디, 오락 영화 위주로 연기하던 윌 스미스는 2001년 영화 <알리>에서는‘무하마드 알리’로 완벽 변신, 골든글로브와 아카데미 주연상에 노미네이트되며 연기력까지 인정받았다.

 
2006년 <행복을 찾아서>에서는 아들 제이든 스미스와 함께 출연, 지극한 부성애를 그려내며 아카데미와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됐다.


 ↑사진 = 윌 스미스는 2006년 영화 <행복을 찾아서>에서 아들 제이든 스미스와 함께 출연했다.


노래는 물론 연기와 랩까지 잘하는 만능 엔터테이너 윌 스미스의 재능은 <알라딘>에서 폭발했다. <알라딘>으로 또 다른 전성기를 맞은 윌 스미스의 인기를 염두에 두었는지 넷플릭스 코리아는 지난 8월 윌 스미스가 출연한 90년대 시트콤 ‘더 프레시 프린스 오브 벨에어’를 정식으로 서비스하기도 했다.


래퍼이자 배우. 피부색을 가리지 않고 폭넓은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윌 스미스는 그의 재능을 이어받은 아들 제이든 스미스와 딸 윌로우 스미스의 아빠로도 이젠 유명하다.


그의 아들인 제이든 스미스는 8세 때 아버지 윌 스미스와 '행복을 찾아서'란 영화에서 실제 부자 관계로 출연했다.


↑사진 = 윌 스미스의 아들 제이든 스미스와 윌로우 스미스


제이든 스미스는 올해 만 21세로 배우, 래퍼  등 다양한 분야를 섭렵하며 할리우드를 휩쓸고 있으며 치마를 입거나 볼드한 주얼리를 착용하는 등 파격적인 패션 감각을 선보이며 미국의 대표 젠더리스 아이콘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2016년 19살 때 루이 비통 광고 캠페인에 스커트를 입은 파격적인 모습으로 등장해 주목을 끌기도 했다.


또한 제이든 스미스는 자신이 동성애자라고 밝힌데 이어 윌 스미스의 딸 윌로우 스미스 역시 '다자 연애'를 고려 중이라고 말하는 등 남매가 자신의 성 정체성을 당당히 밝혀 화제를 모았다.


↑사진 = 윌 스미스의 아들 제이든 스미스


올해 만 18세의 윌로우 스미스는 아버지의 끼와 재능을 물려받아 싱어, 배우, 댄서로서 폭넓게 활약하며 음악계와 패션계에서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만 9세에 발표한 싱글 앨범 'Whip My Hair'로 빌보드 차트에도 오른 바 있는 그는 마크 제이콥스 광고와 샤넬 아이웨어의 모델로 나선 경력이 있다.


최근 윌로우는 양성애자이자 '폴리아모리'(polyamory)라고 선언해 화제가 되고 있다.. '폴리아모리'란 '다자간의 사랑'을 뜻하는 말로, 복수의 파트너를 갖는 것을 인정하는 것을 말한다. 윌로우는 TV프로그램 '레드테이블 토크'에 출연해 "나는 남자도 여자도 똑같이 사랑한다"며 자신의 가치관을 드러냈다.


↑사진 = 윌 스미스의 딸 윌로우 스미스














패션엔 유재부 기자

fashionn@fashion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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