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2017-06-08

160살 된 루이비통 여정! '비행하라, 항해하라, 여행하라'

1854년 창립 초기부터 현재와 미래에 이르기까지 루이 비통의 160여년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서울 DDP에서 진행된다. 지난 7일 프리 오픈 행사에는 베르나르 아르노 LVMH그룹 회장도 전시장을 방문했으며 공유, 배두나 등 특급 셀럽들도 참석해 이슈를 모았다.




국내 최초로 열린 「루이 비통 (Louis Vuitton)」  브랜드 전시회가 높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루이 비통」은 1854년 창립 초기부터 현재와 미래에 이르기까지의 브랜드 여정을 조명하는 '비행하라, 항해하라, 여행하라 – 루이 비통(Volez, Voguez, Voyagez – Louis Vuitton)' 전시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6월 8일부터 8월 27일까지 개최한다. 여기에 카카오프렌즈」와의 협업도 진행돼 더욱 기대를 모았다.  


이번 전시회는 「루이 비통」의 태동지인 프랑스 파리에서 2015년 시작, 지난해 일본 도쿄에서 아시아 최초 전시를 한 데 이어 한국이 세번째다. 브랜드의 160년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로 독창적인 앤티크 트렁크와 더불어 약 1000점에 달하는 폭 넓은 브랜드 유산을 총 10가지 테마로 만나 볼 수 있다.


또한 지난 7일 프레스를 대상으로 진행된 프리 오픈 행사에는 베르나르 아르노 「루이비통-모엣헤네시(LVMH)」 그룹 회장도 전시장을 방문했으며 전시 개최 기념 포토월 행사에는 배두나, 공유, 차승원, 한효주 등 국내외 특급 셀럽들이 대거 참석해 이목이 집중됐다.  


루이 비통 160여년의 역사가 한 눈에!


↑사진 =  DDP에서 진행하는 '루이 비통' 전시 전경


이번 전시는 전시명에 걸맞게 교통수단의 변천사와 맥을 함께했으며 「루이 비통」이 최초로 선보인 트리아농 그레이 색상의 트렁크부터 기차, 요트, 자동차, 비행기 등을 탈때 유용한 트렁크를 각각의 테마로 구성되어 있다.


탐험가들의 일상에 맞게 특별 제작된 이색 트렁크와 신발, 책, 향수, 악기 등 마니아들의 니즈를 반영한 트렁크도 눈길을 끌었으며 패션 핸드백의 서막을 알린 다양한 크기의 트렁크는 압권이었다.


요트에서 옷가지나 세탁물을 분리하기 위해 만든 '스티머 백'(Steamer bag)과 비행기 여행용으로 만들어진 컨버스 백으로 제작한 '키폴'(Keepall)의 유래와 초창기 디자인들이 주목을 받았다.


↑사진 = (좌측부터) '루이 비통' 슈즈 트렁크 / 플라워 트렁크


또한 신디 셔먼, 제프 쿤스, 리처드 프린스, 데미언 허스트 등 「루이 비통」이 아티스트들과 협력한 작품들과 케이트 블란쳇, 까뜨린느 드뇌브, 줄리안 무어, 샤론 스톤 등 세계적인 여배우들을 위한 의상 등 다양한 제품이 전시돼 볼거리가 풍성했다.


뿐만 아니라 주최국인 한국을 주제로 한 특별 섹션도 마련해 전시회를 찾는 한국 소비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국과 「루이 비통」의 유대 관계를 강조한 '예술적 영감의 나라, 한국' 섹션에서는 1900년 파리 만국박람회에 나란히 참여했던 인연을 재조명하는 한국 전통 악기를 볼 수 있다.


▶ 라이언, 어피치 등 '카카오프렌즈' 캐릭터와의 만남



이번 전시를 위해 「카카오프렌즈」와의 협업도 이뤄졌다. '여행'이라는 테마에 맞춰 '루이비통X카카오프렌즈' 스페셜 이모티콘 에디션 한정판 러기지 택, 캐리어 스티커, 패치, 전시 포스터를 선보이는 작업을 함께 했다.


전시를 기념해 새롭게 제작된 한정판 이모티콘 16종은 「카카오프렌즈」들의 다양한 캐릭터들이 「루이비통」의 시그니처 아이템인 트렁크와 함께 각기 다른 스타일로 여행을 즐기는 모습들로 구성돼 있다. 또한 전시 관람 고객 전원에게는 해당 이모티콘의 무료 다운로드 쿠폰을 현장 제공한다.


「카카오프렌즈」 조항수 대표는 "160여년의 헤리티지를 가진 루이비통과 카카오프렌즈가 만나 기존에 없던 의미 있는 작업을 진행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디지털 세대 소비자들이 카카오프렌즈를 통해 루이 비통의 역사와 현재, 미래를 보다 감각적이고 친숙하게 경험할 수 있는 전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 및 국내외 셀럽들 대거 참석!



↑사진 =  '베르나르 아르노' 루이비통-모엣헤네시(LVMH) 그룹 회장


베르나르 아르노 LVMH그룹 회장도 약 1년만에 방한해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를 방문, 삼엄한 경비 태세 속에 약 30여분간 전시회장을 둘러봤다.


아르노 회장의 방한이 주목받는 이유는 「루이 비통」 등 주요 명품 브랜드의 면세점 입점이 그의 손에 달려있기 때문이다. 1박2일의 짧은 일정으로 방문한 만큼 「루이 비통」 입점을 추진 중인 면세점 대표들의 회동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 = (좌측부터) 공유, 차승원, 배두나, 한효주


전시 개최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셀럽들의 개성 넘치는 패션 열전도 레드카펫을 방불케 했다. 공유, 배두나, 차승원, 한효주, 설리, 이연희, 엑소 세훈&수호, 이자벨 위페르, 진정니 등은 이날 센스 있는 패션 스타일링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공유는 독특한 배기팬츠, 차승원은 레더 보머 재킷을 활용한 트렌디룩을 선보였으며 배두나는 블랙 레이스 시스루 드레스에 카키 컬러 베스트를 레이어드해 독보적인 아우라를 풍겼다.


한편 8월 2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평일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금, 토요일 및 공휴일은 오후 9시까지 오픈하며 입장은 전시 종료 30분 전에 마감된다.


패션엔 이다흰 기자
fashionn@fashion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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