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2016-10-05

패셔니스타 스타 커플, 최고의 스타일 순간 BEST 14

요즘 패션계에는 패셔니스타 스타 커플들이 대중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사랑하는 연인과 애정 지수를 티 내는 것도 모자라 커플 룩으로 패션 센스까지 자랑하는 이들 커플들은 함께 있기 때문에 더욱 빛나는 것일지도 모른다. 패셔니스타 스타 커플들의 러브 스토리와 최고의 스타일 순간을 만나보자.





탑 모델 지지 하디드와 가수 제인 말리크 커플은 데이트를 시작하면서 곧바로 패션지 <보그>의 패션 화보에 등장하는 등 패셔니스타 스타 커플로 주목받고 있다. 제이슨 스타뎀과 로지 헌팅턴 휘틀리 커플은 제이슨 스타뎀이 슈퍼 모델의 손가락에 약혼 반지를 선물하면서 스타일 게임에 뛰어들었다.


이외에도 킴 카다시안과 카니예 웨스트 커플, 파워 블로거 올리비아 팔레르모와 모델 요하네스 휴블 커플, 모델 크리시 타이겐와 가수 존 레전드 커플 등 많은 스타 커플들이 그들만의 셀러브리티 커플로 주목받고 있다. 올 한해 이들 스타 커플들은 레드 카펫과 거리를 함께 걸을 때는 물론 심지어 인스타그램을 통해 로맨틱한 순간을 공유하고 있다. 요즘 패션계에서 사랑받고 있는 14쌍의 패셔니스타 스타 커플들을 만나보자.


지지 하디드 & 제인 말리크


집과 호텔을 오가며 데이트를 즐기는 지지 하디드와 원 디렉션 멤버였던 제인 말리크는 모노 톤 커플 룩을 고수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올해 이들 커플이 가장 주목을 받았던 순간은 <보그> 미국판 5월호 패션 화보에 함께 포즈를 취했을 때였다. 두 사람 모두 모델과 가수로서 확고한 인지도를 가지고 있으며 동시에 하이-패션 슈퍼모델 커플이다. 최근 지지 하디드가 타미 힐피거에 이어 스튜어트 와이츠만의 구두를 올 가을 선보일 예정이며 제인 말리크 역시 이탈리아 구두 브랜드 쥬세페 자노티와 내년에 신발 브랜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어쩌면 모노 톤의 '지지(ZiGi)'라인이라는 새로운 스타 커플이 디자인하는 토탈 브랜드가 탄생할 지도 모를 일이다.






올리비아 팔레르모 & 요하네스 휴블


올리비아 팔레르모와 요하네스 휴블은 스트리트에서 옷 잘입기로 유명한 대표적인 스타 패셔니스타 커플이었다. 미드 <가십걸>의 실제 모델로 유명한 명품 족 올리비아 팔레르모는 늘 흐트러짐 없는 업 타운 걸을 지향하는 럭셔리 스타일을 고수한다. 남자친구 요하네스 휴블 역시 더블 브레스티드 슈트나 코트 룩으로 듬직하고 세련된 남성미를 어필한다. 이들 커플은 1년에 두번씩 열리는 패션위크의 패션 쇼에 함께 손을 잡고 참석할 때 가장 스타일리시한 순간을 연출한다. 이들은 패션위크먼스 동안 뉴욕에서 파리까지 함께 여행을 다니기 때문에 패션 도시의 스트리트에서 자주 만날 수 있다.





벨라 하디드 & 위켄드


또다른 모델과 가수 커플인 벨라 하디드와 위켄드가 언론이 주목을 받은 것은 지난 5월,  뉴욕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에서 열린 <마누스 X 마키나: 테크놀로지 시대의 패션> 개막 축하 갈라 쇼에 블랙으로 깔 맞춤을 한 커플 패션으로 함께 손을 잡고 등장했을 때다. 이때 이들은 공동 인터뷰와 더불어 모든 각도에서 벨라 하디드가 입은 볼륨감 넘치는 지방시 룩을 포토그래퍼들이 볼 수 있도록 배려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로지 헌팅턴 휘틀리 & 제이슨 스타뎀


20살 나이 차이가 나는 할리우드 커플 로지 헌팅턴 휘틀리 & 제이슨 스타뎀의 올해 최고의 스타일은 2016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약혼 반지를 처음 선보일 때 입었던 비즈로 장식된 베르사체 드레스가 아닐까 한다. 한편 로지 헌팅턴 휘틀리는 영화 <트랜스포머3>와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에 출연한 모델 겸 배우다. 영국출신 배우 제이슨 스타뎀은 지난 2002년 영화 <트랜스포터>를 통해 뤽 베송 사단 메인 배우로 등극함과 동시에 할리우드 차세대 액션스타로 떠올랐다. 두 사람은 지난 2010년 교제를 시작했다.





칼리 클로스 & 조슈아 쿠시너


모델 칼리 클로스와 조슈아 쿠시너 커플의 올해 최고의 스타일은 2016 <타임>지 100인 행사에 참석했을 때다. 포코그래퍼들의 주목을 받은 보라색의 빅토리아 배컴 시스 드레스를 입은 칼리 클로스와 이에 보조를 맞춘 조슈아 쿠시너는 가는 넥타이에 클래식한 턱시도를 입었다. 한편 탑 모델 칼리 클로스보다 7살 연상인 조슈아 쿠시너는 미국 상류층 집안 차남인 엄친아 출신으로 하버드 대학과 대학원을 졸업하고 현재 화사를 경영중이다. 이반카 트럼프의 남편 자레드 쿠시너의 동생이기도 하다.





카라 델레바인 & 세인트 빈센트


카라 델레바인과 여성 가수 세인트 빈센트(본명 애니 클락)은 연인 관계다. 가수 해리 스타일스 같은 남성과도 과거 연애를 한 바 있지만, 여배우 미셸 로드리게즈와도 2014년 사귀었던 점에서 봤을 때 양성애자일 가능성이 높다. 모델에서 배우로 전환한 카라 델레바인은 영화 <페이퍼 타운>과 <수어사이드 스쿼드>에 출연했다. 한편 항상 스트리트 스타일 코디를 맞추는 것으로 유명한 이들 커플의 올해 최고의 스타일은 국립역사박물관 전시회를 갔을 때 테일러드 룩으로 보조를 맞춘 커플 스타일이 아닐까 한다.





FKA 트위그스 & 로버트 패틴슨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이별과 재결합을 번복하던 로버트 패틴슨의 약혼녀 FKA 트위그스는 댄서 출신의 영국 뮤지션으로 2014년 8월 첫 번째 정식 앨범을 낸 무서운 신예다. 싱어송라이터는 물론, 독보적인 스타일 아이콘으로도 자리잡고 있는 그녀는 뮤직 비디오와 자신의 무대까지 기획하는 예술적 감각까지 타고났다. 이들 커플의 올해 최고의 스타일은 그들의 개인적인 스타일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룬 2016 멧 갈라 행사에 참석했을 때가 아닌가 한다. FKA 트위그스의 베르사체 드레스는 에지있는 마구로 완벽함을 과시했고, 로버트 패틴슨은 블랙 & 화이트 세퍼레이트로 슈트를 믹스했다.





이리나 샤크 & 브래들리 쿠퍼


러시아 출신의 모델 겸 영화배우 이리나 샤크는 한때 축구 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여자 친구로 유명했지만 그의 여성편력 때문에 헤어지고 할리우드 배우 브래들리 쿠퍼와 새롭게 사랑에 빠졌다. 지난해 열애설이 불거졌을 당시 인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던 두 사람은 현재 공개 데이트를 즐기고 있으며, 파파라치 앞에서도 서슴없이 입을 맞춰 연인사이임을 과시하고 있다. 이들 커플의 올해 최고의 스타일은 함께 2016 멧갈라 행사에 참석했을 때다. 이 커플은 대부분의 US 오픈 경기를 함께 관람했으며, 인스타그램으로 섹시한 수영복을 입은 한장의 스냅 사진을 공유하기도 했다.





시애라 & 러셀 윌슨


미국프로풋볼(NFL) 시애틀 시호크스의 쿼터백 러셀 윌슨은 2016 미식축구 플레이오프 내셔널 챔피언십 게임에 앞서 가슴이 파인 은색 드레스를 입고 미국 국가를 불러 논란이 일고 있는 여자친구 R&B 가수 시애라를 지지하는 트윗으로 여자 친구에 대한 극진한 사랑을 과시했다. 또한 러셀 윌슨은 시간이 날 때 마다 시애틀 아동병원에 여자 친구인 시애라 등과 방문해 병마와 싸우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용기를 심어주고 있다. 이들 커플의 올해 최고의 스타일은 물론 지난 7월 결혼했을 당시로, 신부인 시애라는 로맨틱한 벨 슬리브의 카발리 쿠튀르 가운을 선택했다.





크리시 타이겐 & 존 레전드


노르웨이계 아버지와 태국계 어머니 사이에 태어난 톱 모델 크리시 타이겐은 가수 존 레전드와 지난 2013년 9월에 결혼해 그동안 변함없은 부부애를 과시하며 많은 행사에 함께 참석했다. 특히 딸 루나 사이먼이 태어난 지 닷새만인 지난 4월 19일 크리시 타이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딸 사진을 올려 주목을 받았다. 이들 커플의 올해 최고의 스타일은 비록 결혼 3년만에 첫 딸 루나의 부모가 되었지만, 깊이 파인 네크라인과 스카이-하이힐의 슬릿 드레스를 입은 모델 출신 크리시 타이센 덕분에 많은 섹시한 밤 데이트에서 여전히 섹시 커플이었다.





조지 클루니 & 아말 클루니


지난 2014년 할리우드 배우 조지 클루니는 17살 연하의 레바논 출신 인권변호사 아말 알라무딘과 결혼식을 올렸다. 특히 이탈리아 베니스의 카발리 궁전에서 열린 결혼식에는 약 1300만 달러(137억원)이 든 것으로 알려졌다.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 부부를 비롯한 하객 140여명의 식비는 물론, 호텔비와 교통비 모두 신랑 클루니가 지불했다. 이들 커플의 올 최고의 스타일은 올해 칸 국제영화제 레드 카펫에서 선보인 커플 스타일이 아닐까 한다. 조지 클루니는 자신의 결혼반지를 착용했지만 더욱 빛을 발했던 것은 아말 클루니가 입은 아틀리에 베르사체 가운과 산호 보석이었다.





카니예 웨스트 & 킴 카다시안


세기의 커플로 불리는 카니예 웨스트와 킴 카다시안은 지난 2014년 결혼했으며 SNS를 통해 잉꼬 부부의 모습을 과시하고 있다. 최근 킴 카다시안이 파리의 고급 레지던스에서 경찰 복장을 한 채 총을 들고 침입한 5인조 강도에게 1000만 유로(약 123억 원) 상당의 귀금속을 뺏긴 소식을 듣자 마자 미국 공연 도중 급히 무대를 떠났다고 한다. 보통 카니예 웨스트가 대부분 스웻셔츠를 입는 반면에 킴 카다시안은 엄청난 섹시 룩을 입는다. 그러나 MTV의 비디오 뮤직 어워즈에서는 다소 심플한 점잖은(?) 룩이 이들 커플의 올 최고의 스타일 이 아닐까 한다. 카니예 웨스트는 평소처럼 티셔츠와 청바지를 입었으며, 킴 카다시안은 빈티지 존 갈리아노 드레스에 골드 목걸이로 다소 절제된 섹시 룩을 선보였다.





사라 스나이더 & 제이든 스미스


사라 스나이더는 19세인 제이든 스미스보다 한살이 더 많은 모델 겸 인스타그램 스타다. 걸 크러시 느낌이 강한 악동같은 느낌이 매력적이며, 패션 역시 배드 걸 이미지가 강한 스타일을 즐겨 입는 전형적인 밀레니얼 세대다. 실제로 명품을 훔친 적도 있다고 하니 배드 걸임에는 틀림없는 듯 하다. 최근 패션 쇼 행사에 함께 참석하고 있는 밀레니얼 커플의 올 해 최고 스타일은 자신들이 좋아하는 패션 쇼 앞 좌석에 않아 사랑을 속삭이는 것이겠지만, 후드 바이 에어 프리젠테이션에서 선보인 이들의 스트리트 스타일 룩은 뉴욕패션위크 기간의 최고의 다운타운 스타일이었다.





알리시아 비칸데르 & 마이클 패스벤더


영화 <더 라잇 비트윈 오션스>에서 부부로 출연한 마이클 패스벤더와 알리시아 비칸데르는 영화 제목과 같은 소설이 원작인 영화에서 1차 세계대전으로 인한 상처 때문에 등대지기일을 자처하는 남자 톰 셰본과 그런 그에게 다가가 상처를 보듬으며 부부의 인연을 맺는 여자 이자벨로 나오며, 이를 계기로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한다. 이 커플의 올해 최고의 스타일 은 역시 부부로 나온 영화 <<더 라잇 비트윈 오션스> 시사회 레드 카펫에 함께 참석했을 때다. 마이클 패스벤더의 네이비 & 블랙 코디네이트와 알리시아 비칸데르의 루이비통 드레스가 세련된 조화를 이룬다.





패션엔 국제부
fashionn@fashionn.com


Related

News Ranking

  • Latest
  • Popular
  1. 1. 정유미, 가죽 재킷의 봄 멋녀! 데님과 가죽 재킷 꾸안꾸 동네 산책룩
  2. 2. [패션엔 포토] 이정현, 44세 맞아? 화사한 트위드룩 시사회 나들이 '꽃미모 활짝'
  3. 3. [패션엔 포토] ‘송혜교 절친’ 최희서, 남심 울릴 심쿵 미소! 스카프 타이 댄디 슈트룩
  4. 4. 안은진, 봄 뭐 입지? 셀렙샵에서 입어본 하나같이 예쁜 봄 오피스룩
  5. 5. [패션엔 포토] 블랙핑크 지수, 니트와 비니! 턱잇 스타일링 편하고 힙한 입국패션
  6. 6. [패션엔 포토] 조유리, 단아한 며느리룩 외출! 블랙앤화이트 슈트 시사회 나들이룩
  7. 7. 레드벨벳 조이, 짧아도 너무 짧아! 더 길어 보이는 롱다리 만찢녀 프레피룩
  8. 8. [패션엔 포토] 고아성, 오랜만에 반가운 얼굴! 하늘하늘 여성스러운 원피스룩 자태
  9. 9. 송가인, 트롯 여신에서 화이트 여신으로! 우아하게 빛난 봄 화이트 드레스룩
  10. 10. ‘전진 아내’ 류이서, 우아하게 빛났던 날! 페플럼 러플 블라우스 데이트룩

Style photo

  • 이미지
  • 이미지
  • 이미지
  • 이미지
  • 이미지
  • 이미지
  • 이미지
  • 이미지
  • 이미지
  •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