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2019-04-02

루이비통 2020 크루즈 컬렉션, TWA 터미날에서 개최

루이비통은 오는 5월 8일 열리는 2020 크루즈 컬렉션이 뉴욕의 JFK공항 내 옛 터미널인 TWA 비행센터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루이비통 여성복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니콜라스 제스키에르는 지난 4월 1일(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2020 크루즈 컬렉션 장소로 뉴욕 JFK공항 내 옛 터미널인  TWA터미널(TWA Flight Center)이 확정되었다고 밝혔다.


처음 소식을 전한 디자이너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louisvuitton 크루즈쇼는 오는 5월 8일 뉴욕 JFK공항의 상징적인 TWA 비행 센터에서 개최한다"는 글을 올렸다.



핀란드계 미국인 건축가 에로 사리넨(Eero Saarinen)이 디자인한 TWA 터미널은 네오-퓨처리즘 건축의 걸작이다.

 

건축가가 죽은 다음 해인 1962년에 문을 연 20만 평방피트의 건물의 날개 모양의 조개 지붕과 거대한 유리창은 미국의 낙관주의, 기술적 천재성, 여행의 즐거움을 표현해 즉시 전설적인 명성을 얻었다.


이 패션쇼 장소는 상징적인 건축물 안에서 루이 비통 크루즈 컬렉션을 준비하는 니콜라스 제스키에르의 전략과 완전히 일치한다.

 

이전 쇼는 리오 데 자네이로 근처에 있는 비행접시 모양의 니테로이 현대 박물관(Mac Niteroi), 미국 팜스프링스에 있는 밥 & 돌로레스 호프의 우주 시대의 집, 일본 쿄토의 미호 미술관, 그리고 지난해에는 프랑스 리비에라에 있는 마그 재단 미술관 등 세계 각국의 주요 건축물에서 열렸다.



루이비통은 보도자료를 통해 "여행 자체의 순수한 부활인 TWA 터미널은 루이비통의 독점적인 건축 발견과 그것의 여행 예술에 대한 헌신과 본질적으로 연결되어 있으며 니콜라스 제스키에르의 영감들에 가까운 이상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제트 블루의 뉴욕 터미널로서의 수명이 끝난 후, TWA 비행 센터는 금세기 초부터 폐쇄되었다. 1994년에 랜드마크를 선언하면서, 영화 팬들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톰 행크스가 주연한 스티븐 스필버그의 '캐치 미 이프 유 캔'의 배경으로 이 건물을 사용한 것을 알게 되었다.



2016년 12월부터 공항 터미널은 TWA호텔로 재건축 중이다. 루이비통의 크루즈 쇼는 5월 15일에 공식 개장될 예정인 512개 룸이 있는 호텔 내에서 열리는 첫 번째 공개 행사가 될 예정이다. 새 호텔에는 최고급 소매점, 그리고 파리스 카페를 포함한 8개의 바와 6개의 레스토랑이 있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fashionn@fashion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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