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2018-06-12

젊게, 더 젊게! 골프웨어, 2030세대 영(Young) 골퍼 유혹한다

까스텔바작·LPGA골프, 인기 캐릭터 캐주얼 브랜드와 협업, 2030세대 겨냥 상품 출시



 

2030세대의 일명 영(Young) 골퍼가 골프웨어 시장의 새로운 소비층으로 떠오르며, 골프 브랜드들은 젊은 소비자와의 접점 확대를 위한 이색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 4월 AK플라자에서 운영하는 종합온라인쇼핑몰 AK몰은 올해 1월에서 3월까지 3개월간 연령대별 골프웨어 매출을 분석한 결과, 2030세대의 골프웨어 구매가 전년 동기대비 83.8% 증가했다고 밝혔다.


흔히 귀족 스포츠로 여겨지던 골프가 대중화 되며 자연스럽게 젊은 층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이런 트렌드에 맞춰 골프 브랜드 또한 다양한 콜라보레이션과 젊은 감각의 디자인 등을 통해 유행과 트렌드에 민감한 젊은 세대를 겨냥하고 있다.


▶ 까스텔바작, 글로벌 인기 캐릭터 '미니언즈'와 콜라보레이션


프랑스 골프웨어 「까스텔바작」은 글로벌 인기 캐릭터 '미니언즈'와 함께한 ‘미니언즈 컬렉션’을 선보였다.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두터운 팬층을 가지고 있는 인기 캐릭터 미니언즈를 세계 최초로 골프웨어에 담아낸 것. 「까스텔바작」은 이번 콜라보를 통해 트렌디한 아이템을 선호하는 영 골퍼와 아이 같은 감성과 취향을 지닌 키덜트 족을 동시에 공략할 계획이다.


또한, 「까스텔바작」은 티셔츠, 큐롯 등 기본 골프웨어 외에도 썬캡, 트롤리가방, 파우치, 클럽 커버 등 젊은 층의 감성을 자극하는 다양한 액세서리도 함께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상품 디자인에는 미니언즈 특유의 유쾌함이 묻어나도록 해 소비자의 구매 및 소장 욕구를 동시에 자극했다. 거기에 2018 여름 시즌 한정 아이템으로 지금이 아니면 즐길 수 없다는 희소성이 컬렉션의 가치를 높였다.


특히 「까스텔바작」은 온라인에 익숙한 젊은 세대를 고려, 유통채널에도 변화를 줬다. 합리적이고 편리한 온라인 쇼핑을 선호하는 젊은 세대의 특성을 감안, 네이버 브랜드관에 입점했다. 해당 브랜드관에서는 「까스텔바작」의 이번 연도 인기 상품부터 미니언즈 컬렉션까지 다양한 상품이 판매될 예정이다.


▶ 캐주얼 브랜드와의 협업 ... 전통적인 골프웨어 이미지 탈피


자유로우면서도 편안한 스타일을 추구하는 2030세대는 전통적인 골프패션보다는 트렌디한 골프패션을, 심플함보다는 자신의 개성을 나타낼 수 있는 스타일을 선호한다.


특히 젊은 세대의 경우 상대적으로 라운드 횟수가 적어, 골프에 특화된 기능보다는 일상에서도 착용할 수 있는 스타일의 제품을 선호한다. 이에 「LPGA골프웨어」는 진 캐주얼 브랜드 「버커루(BUCKAROO)」와 협업을 통해 시그니처 패턴 블루종 점퍼를 선보였다.


기존 골프웨어에서 보기 힘든 데님 스타일을 접목했으며, 최근 데님이 스트리트 패션 아이템으로 각광받는 것에 주목, 젊은 소비자의 요구를 반영했다.


「버커루」와 협업으로 진행한 「LPGA골프웨어」의 '시그니처 패턴 블루종 점퍼’는 데님과 비슷한 느낌의 원단에 깃과 소매, 밑단 시보리 배색으로 디자인 포인트를 줬다.


▶ '일상복=골프웨어' 색다른 디자인으로 트렌디한 영 골퍼 공략



새로운 패션에 목마른 젊은 세대는 전통적인 스타일에 구애 받지 않는다. 기존 골프웨어에서는 보기 힘들었던 넉넉한 핏의 와이드 팬츠부터, 무릎 아래로 폭이 넓은 부츠컷, 힙과 밑단이 여유 있는 배기팬츠까지. 자신만의 개성을 드러낼 수 있다면 그뿐이다.


「르꼬끄골프」는 골프는 물론 라이프 웨어로 착용하기에 부담이 없는 ‘리본 포인트 셔츠’를 선보였다. 단색 컬러에 리본 디테일 포인트가 돋보이는 아이템은 러블리하면서도 걸리시한 스타일링을 완성해준다.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일상복으로도 무난하게 착용 가능하며, 린넨 못지않은 청량한 착용감을 자랑하는 시어서커 저지 소재를 사용해 더운 날씨에 쾌적함을 높였다.


「와이드앵글」은 올해 기존 골프웨어에서 보기 드물던 디자인을 부각한 제품을 대거 선보였다. 특히 최근 출시한 ‘와이드핏 팬츠’는 일반적인 바지 보다 조금 더 통이 넓은 아이템으로 1990년대 멜빵바지의 느낌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기존 라인을 강조하던 팬츠 디자인에서 탈피해 레트로 무드를 강조했다. 유니크한 디자인으로 스타일링이 쉬울 뿐만 아니라 기존 슬림한 핏보다 편안한 착용감을 자랑한다.


패션엔 허유형 기자
fashionn@fashion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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