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엔

젯아이씨(대표 김홍)의 이태리 스포츠 브랜드 「엘레쎄(ellesse)」가 매출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레트로와 헤리티지 열풍으로 스포츠 캐주얼 시장이 주목을 받는 가운데 상반기부터 대대적인 조직개편 및 유통을 보강해 온 「엘레쎄」가 하반기 들어 1억 돌파 매장들을 탄생시키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최근 「엘레쎄」는 패션 트렌드로 급부상한 헤리티지 제품군을 확대하고 '위너'를 광고모델로 내세우며 젊은 고객층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브랜드 입지를 강화해 왔다.

특히 지난 2016년 3월에 오픈한 AK플라자 수원점의 경우 1년 8개월 만에 월 매출 1억원을 돌파했다.

이에 대해 「엘레쎄」관계자는 “좋은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 트렌드에 맞는 디자인의 상품들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특히 아이돌 스타인 위너를 뮤즈로 삼으면서 10,20대의 젊은 소비자 고객들로 확대하는 계기가 된 것 같다” 전했다.

매출 상승을 주도한 제품으로는 30,40대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은 경량 패딩과 경량 조끼들로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컬러와 편안한 핏으로 소비자들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에 매치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특히 10,20대 젊은 고객층은 위너 광고 모델 및 SNS 채널을 통해 브랜드를 새롭게 인지하고 방문하는 고객들이 증가하면서 심플한 디자인에 「엘레쎄」만의 컬러감으로 포인트를 준 차별화된 디자인에 호감을 표시하고 있다.

특히 헤리티지 라인의 트레이닝 제품이나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스타일리시한 벤치다운은 젊은층 소비자들의 맘을 사로잡으며 앞으로도 매출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대해 「엘레쎄」관계자는 “「엘레쎄」를 직접 착용을 해 본 고객들의 매장 재방문이 많아진 것이 매출 증가의 요인으로 분석된다"며 "앞으로도 특화된 고객응대와 관리를 위한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패션엔 허유형 기자
fashionn@fashionn.com

• <저작권자(c) 패션엔미디어, www.fashionn.co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