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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 패션이 올 가을 인기 아이템으로 주목 받고 있다. 이랜드월드의 「미쏘(MIXXO)」와 「로엠(ROEM)」이 올 가을 주력 아이템으로 다양한 ‘체크’ 패션을 선보였다.

선선한 가을이 다가오면서 트렌드 아이템으로 떠오른 ‘체크’ 패션은 매니시함을 살려 주면서 포멀하게 연출할 수 있어 데일리룩으로 인기가 좋다. 또한, 체크 아이템 하나만으로도 감각적인 연출이 가능해 패션 피플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여성 SPA 브랜드 「미쏘(MIXXO)」는 재킷, 원피스, 바지, 뷔스티에 등 다양한 체크 패턴 상품을 출시했다. 특히, 재킷은 기본 재킷 외에도 소매에 트임 장식을 더한 체크 슬릿 재킷, 롱 기장의 스탠다드 롱 체크 재킷 등 다양한 스타일의 재킷을 선보인 것이 특징이다.

「미쏘」의 스탠다드 롱 체크 재킷은 레터링 티셔츠와 데님 팬츠를 함께 매치해 캐주얼하게 연출하거나, 화이트 셔츠에 블랙 슬랙스를 매치해 포멀하게 연출할 수 있다. 특히, 「미쏘」가 이번 시즌에 출시한 투 버튼 체크 재킷 2종은 출시 1주일 만에 완판 돼 추가 리오더에 들어갔다.

여성 캐주얼 브랜드 「로엠」도 체크 패턴의 재킷, 트렌치코트, 슬랙스, 스커트 등 총 10종의 상품을 출시했다. 체크 패턴 아이템에 대한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발주액을 전 시즌 대비 8배 늘렸다.

특히 「로엠」은 올 시즌 가장 많은 인기를 받고 있는 글렌 체크는 물론, 미니 하운드투스 등 다양한 패턴의 체크 아이템을 「로엠」 특유의 로맨틱한 분위기로 재해석한 상품들을 제안하고 있다.

이랜드월드 「로엠」 관계자는 “체크 패턴은 매니시함을 살려 주면서 포멀하게 연출할 수 있어 데일리룩으로 인기가 좋다”라며 “최근에는 같은 체크 패턴으로 재킷과 하의를 세트로 구매하는 고객들도 늘고 있다”라고 밝혔다.

패션엔 장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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