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24-01-25 |
서울패션위크 참여 6개 브랜드, 성수동 핫플 에스펙토리서 런웨이
지민리, 커넥트엑스, 51퍼센트, 프롬웨얼, 세컨드 아르무아, 비엘알 6개 브랜드가 성수동 핫플 에스팩토리에서 런웨이를 개최하고 해외 바이어 대상 ‘쇼룸’을 운영하다.
서울시가 성수동에서 서울패션위크에 참여하는 6개 브랜드 런웨이를 열고, 해외 바이어 대상 ‘쇼룸’을 운영해 K-패션의 해외 진출을 위한 지원사격에 나선다.
▴지민리 ▴커넥트엑스 ▴51퍼센트 ▴프롬웨얼 ▴세컨드 아르무아 ▴비엘알 6개 브랜드는 성수동 핫플 에스팩토리에서 런웨이를 개최한다.
2024 F/W 서울패션위크는 오는 2월 1일(목)부터 5일간 21개 브랜드 패션쇼(DDP 15개·성수 에스팩토리 6개), 68개 브랜드와 300여명의 국내외 바이어(해외 14개국 100명)가 참여하는 트레이드쇼로 개최된다.
스트리트 감성의 커넥트엑스(김희연)와 비엘알(권봉석) 디자이너는 “최신 트렌드를 가장 먼저 접할 수 있는 성수동 에스팩토리의 거칠고 투박한 느낌이 브랜드와 잘 부합해 런웨이 장소로 선택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성수동의 옛 섬유공장과 자동차정비공장을 리모델링한 에스팩토리가 갖는 ‘날 것’의 특징을 살리기 위해 런웨이 쇼장 내부의 꾸밈을 최소화하는 등 투박하면서도 빈티지한 느낌을 관객에게 선사할 계획이다.
또한, 같은 기간 성수에서는 ‘서울패션위크’ 참석차 서울을 찾는 국내・외 바이어 1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브랜드별 ‘쇼룸’(▴피플오브더월드 ▴리이 ▴마르헨제이 등)도 운영한다.
컨템포러리 캐주얼 ‘피플오브더월드’는 2021년부터 옛 철강공장의 역사와 최근 트렌드가 절묘하게 어우러진 성수동 ‘앤드뮤지엄’에 갤러리형 쇼룸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서울패션위크 기간동안 성수를 찾은 국내외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성수의 패션과 뷰티 명소’ 30여 곳을 추린 ‘성수 패션맵’을 제작한다. 성수 패션맵은 서울패션위크 누리집(seoulfashionweek.org)과 도심 관광안내센터, DDP, 성수 에스팩토리 등 2월 1일(목)부터 온‧오프라인으로 받아볼 수 있다.
아울러, 시는 서울패션위크 기간 동안 ‘패션의 성지’ 성수로 거점을 옮긴 국내 대표 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와 할인 쿠폰 제공, 인증샷 등 특별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장영민 서울시 창조산업기획관은 “올해는 ‘새로운 얼굴, 새로운 스타일(New Face, New Style)’의 서울패션위크를 플랫폼으로 K-패션의 해외 진출이 탄력을 얻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동대문부터 서울의 가장 트렌디한 변화를 마주하는 ‘성수’까지 서울패션위크를 매개로 더 많은 시민과 국내외 관광객이 서울을 찾고, 즐기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패션엔 권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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