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 2023-10-01 |
[리뷰] 리멤버! 비비안 웨스트우드 2024 S/S 컬렉션
안드레아스 크론탈러의 두번째 비비안 웨스트우드 2024 S/S 컬렉션은 고 비비안 웨스트우드가 실제 입었던 옷을 기반으로 한 2024 S/S 컬렉션으로 기립박수를 받았다.
2023 F/W 파리 패션위크 5일째인 30일(현지시간), 안드레아스 크론탈러가 이끄는 비비안 웨스트우드(Vivienne Westwood)의 2024 S/S 컬렉션이 기립박수를 받았다.
안드레아스 크론탈러는 지난 2022년 12월 81세로 세상을 떠난 펑크의 여왕 비비안 웨스트우드가 실제 입었던 옷을 기반으로 자신의 독특한 스타일을 접목시킨 2024 S/S 컬렉션으로 활력을 불어넣으며 전설적인 디자이너에게 경의를 표했다.
안드레아스 크론탈러(Andreas Kronthaler)는 비비안 웨스트우드의 남편이자 인생 파트너이자 공동 크리에이티브 파트너로 30여 년간 패션 동반자로 오랫동안 함께 해왔다.
이를 기리기 위해 안드레아스 크론탈러는 펑크룩으로 가득한 비비안의 옷장을 뒤져 의상에 번호를 매기고 39가지 룩으로 재탄생 시켰다.
안드레아스 크론탈러는 "우리의 집 '43 Old Town'의 옷장에서 고른 아이템과 지난 30년 동안 우리가 함께 만든 모든 옷을 기반으로 컬렉션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런웨이 오프닝으로 등장한 슈트, 길쭉한 리본이 달린 헤드기어가 달린 퍼프 드레스, 후드가 달린 케이프 드레스, 레드 립 얼룩으로 장식된 실크 자카드 드레스 등은 모두 비비안 웨스트우드가 지난 30년간 입었던 옷을 재해석한 작품이다.
패션엔 정소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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