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2-05-21 |
화승 「머렐」 세계로 역수출!
남미, 아시아 등으로 … 글로벌 수주회의서 이목 집중
화승의 아웃도어 브랜드 「머렐」이 의류와 용품을 남미와 아시아에 역수출한다. 라이선스로 진행했던 「머렐」을 역으로 세계시장에 수출하게 된 것.
이에 대해 화승은 브랜드 고유의 아이덴터티에 우리나라의 제품 및 디자인력이 더해져 더욱 경쟁력 있고 우수한 제품으로 평가 받고 있음을 입증했다고 강조했다.
「머렐」은 미국의 토털 아웃도어 브랜드로 현재까지 아웃도어 신발 세계 판매량에서 5년간 1위를 고수해왔으며 우리나라에서는 화승이 라이선스 영업권을 가지고 제품을 생산, 판매해왔다. 현재 아웃도어 신발은 미국에서 제품을 수입하고 있으며, 용품 의류는 국내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게 직접 디자인, 제작해 판매하고 있다.
이번에 역수출하는 제품은 국내에서 제작하는 의류, 용품이다. 2010년부터 시작된 「머렐」의 해외 역수출은 2012년을 기점으로 크게 확대 되고 있다.
산악지형이 많아 아웃도어의 본고장으로 불리는 칠레, 멕시코, 그리고 아시아의 거대 시장 중국에는 이번 F/W부터 제품을 수출할 계획이다. 또 아웃도어 시장이 커지고 있는 필리핀과 말레이지아, 싱가폴 등에도 2013년 S/S부터 제품을 수출할 방침이다.
「머렐」은 지난 3월 서울에서 열린 글로벌 수주회의에서 외국 바이어들에게 높은 관심과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에 힘입어 「머렐」은 미국 본사와 지속적인 대화와 기술 교류를 통해 오리지널 라인과 과감한 디자인, 기능성을 갖춘 자체 라인 생산으로 국내 제품뿐만 아니라 역수출 제품의 양과 질을 더욱더 업그레이드시킬 예정이다.
- <저작권자(c) 패션엔미디어, www.fashionn.co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