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일 | 2017-09-14 |
기은세-니콜 키드먼-나오미 왓츠, '마이클 코어스' 빛낸 동서양 핫 셀럽들!
2018 Spring 마이클 코어스 컬렉션 참석한 글로벌 스타들의 트렌디한 스타일링 '시선 올킬'
뉴욕패션위크가 한창인 가운데 지난 13일(뉴욕 현지 시각), 2018 Spring 「마이클 코어스」 컬렉션 쇼가 뉴욕 Spring Studio에서 진행됐다.
이번 컬렉션에는 세계적인 여배우 니콜 키드먼과 나오미 왓츠, 파워 패션블로거이자 슈즈 디자이너 키아라 페라그니, 배우 기은세, 국내 모델 아이린 등 유명 셀럽들이 쇼의 프런트 로를 장식했다.
특히 쇼 못지 않게 이들의 세련된 스타일링이 눈길을 끌었다. 니콜키드먼은 플라워 프린트가 들어간 다크톤 슬림핏 미니 원피스에 화이트 스트랩 샌들을 매치해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패션을 선보였다.
나오미 왓츠는 보트넥 스타일에 블랙 플라워 패턴이 가미된 옐로우 원피스를 착용했으며 허리 라인의 스트랩 장식을 옆으로 늘어뜨려 내추럴한 느낌을 자아냈다. 키아라 페라그니는 셔링이 잡힌 골드빛 셔츠 원피스로 내추럴한 고혹미를 발산했다.
국내 슈퍼 셀럽으로 불리는 기은세는 감각적인 블랙&실버 스타일링으로 뜨거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머메이드 라인 블랙 롱 스커트에 비즈 장식이 스트라이프 형태로 들어간 니트를 코디해 트렌디한 매력을 발산했다. 여기에 블랙 뉴스보이캡으로 마무리해 전체적인 룩에 위트를 더했다.
아이린 역시 뉴스보이캡을 착용해 멋스러움을 자아냈으며, 어깨에 지퍼 절개 장식이 들어간 블랙 니트와 레더 팬츠로 시크미 넘치는 룩을 연출, 또 볼드한 메탈 초커를 포인트로 착용해 관능적인 분위기를 완성했다.
한편 이번 「마이클 코어스」 컬렉션은 미국의 유명 싱어송 라이터인 사라 바렐리스(Sara Bareilles)의 라이브 공연으로 경쾌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 전반적으로 봄을 연상시키는 파스텔 컬러들이 주를 이뤘다.
브랜드 고유의 도회적인 모던함을 간직한 가운데, 휴양지에서 느낄 수 있는 나른한 여유와 편안한 느낌의 의상과 소품들로 가득했던 이번 컬렉션은 남성적인 느낌을 주는 테일러링 재킷과 트렌치를 여성적인 느낌의 드레스나 스커트 등과 대조시킴으로써 주는 럭셔리하고 세련된 느낌이 런웨이를 전반적으로 지배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열대 야자수 문양과 나염 기법을 사용한 컬러 그라데이션 등의 이국적인 요소들이 휴양지에서의 리조트룩을 연상시켰으며, 여기에 편안한 디자인의 재킷, 트렌치 코트, 셔츠, 팬츠 등이 시폰, 린넨 등 다양한 소재와 만나 전반적으로 여유로우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완성했다.
↑사진 = '마이클 코어스' 2018 SP 뉴욕 컬렉션
<사진 제공: 마이클 코어스>
패션엔 이다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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