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6-01-09 |
알버 엘바즈 떠난 랑방, 2016 가을 컬렉션은 디자인팀이 진행?
랑방 하우스는 알버 엘바즈가 떠나고 여성복 디자이너 키메노 카말리와 액세서리 디자이너 루치오 피날레(Lucio Finale)를 중심으로 2016 Pre-Fall 컬렉션을 선보였다.
디자이너 알버 엘바즈는 따라하기 무척 힘든 디자이너다. 지난 14년간 랑방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재직하는 동안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그의 자진 사퇴에 대한 극적인 스토리는 디올을 스스로 떠난 라프 시몬스와 함께 미디어의 지대한 관심을 끌었다. 최근 발표된 랑방의 2016 Pre-Fall 컬렉션은 포스트-엘바즈에 대해 엿볼 수 있었다. 아직도 엘바즈의 사퇴 배경에는 여러가지 의문이 더 많이 제기되고 있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부재한 상황에서 알버 엘바즈가 랑방을 떠나기 직전 클로에에서 랑방으로 합류한 여성복 디자이너 키메노 카말리(Chemena Kamali)와 알버 엘바즈가 떠나기 전 1년동안 여성용 백을 책임졌던 액세서리 디자이너 루치오 피날레(Lucio Finale)가 3월에 열리는 랑방 2016 가을/겨울 컬렉션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키메노 카밀리는
종종 미디어와 고객들로 부터 칭찬받았던 한결같았던 엘바즈 미학을 대신하여, 카말리는 2016 가을 컬렉션으로 유용하게 전환할 수 있는 광범위한 컬렉션을 선보였다. 긍극적으로 누구든 랑방의 비전을 가진 사람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영입될 것으로 보인다. 디렉터 영입을 둘러싼 정치적인 변화속에서도 쇼는 계속 되어야 한다. 랑방의 변화를 엿볼 수 있는 2016 Pre-Fall 컬렉션을 소개한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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