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2015-02-05

나이는 숫자에 불과한 할머니(?) 광고 모델 전성시대

평균 수명이 길어져 100세 시대라고 불리는 요즘 60세를 훨씬 넘긴 할머니들이 광고 모델로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고 외치는 할머니 광고 스타들.




섹시함에는 유효 기간이 없다고 했던가? 평균 수명 연장으로 인해 인생은 60부터라는 말이 이제 세계 패션계에서는 꿈이 아닌 현실이 되고 있다. 케이트 스페이드 광고 모델로 등장한 93세의 스타일 전문가 아이리스 아펠을 비롯해 60이 훨씬 넘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하이 프로필 패션 & 뷰티 캠페인의 주인공이 된 할머니 광고 스타들을 만나본다(괄호 안의 나이는 광고를 찍은 당시 나이).




Iris Apfel(93세)

22세의 패션 모델 칼리 클로스는 케이트 스페이드의 2015 봄/여름 광고 캠페인을 93세의 아이리스 아펠과 함께 찍었다. 아이리스 아펠은 젊은 모델에게 스타일 경쟁에 있어 젊은 모델과 접전을 벌였다고 한다.





Twiggy(65세)

60년대 슈퍼모델 트위기는 65세의 나이에 로레알 광고에 모델로 등장하면서 아직도 자신이 건재함을 과시했다.






Catherine Deneuve(71세)

올해 71세의 프랑스 여배우 카트린 드뇌브는 루이비통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였던 마크 제이콥스의 마지막 캠페인에서 모든 연령의 여성중 가장 아름다운 여인으로 캐스팅 된 모델 중 한명이었다.




Jacky O'Shaughnessy(62세)

2014년 논란을 불러일으킨 캠페인으로 유명한 어메리칸 어패럴은 그들의 최근 언더웨어 광고 주인공을 내세워 스타가 된 62세의 재키 오쇼그네시를 고용했다. 재키 오쇼그네시는 세계에서 나이가 가장 많은 슈퍼모델이다. 광고에는 “섹시함에는 유효기간이 없다”라는 글귀가 함께 실렸다.





Joan Hicks(68세)

영국 모델 에디 캠벨은 2014 가을/겨울 시즌, 랑방의 125주년 기념에 맞춰 가족들을 모두 등장시켰다. 동생 올림피아 캠벨은 물론 50년대 모델로 활동했던 68세의 글래머러스한 할머니 조안 힉스와 영국판 <보그>와 아제진 알라이아의 스타일링을 맡았던 엄마 소피 힉스가 함께 광고에 등장했다.





Charlotte Rampling(64세)

64세의 나이에 여배우 샤롯 램플링은 비즈니스 20주년을 축하하는 뷰티 브랜드 NARS의 포스터걸이 되었다.





Iris Apfel(90세)

다방면에 있어 스타일 아이콘인 아이리스 아펠은 2011년 그녀가 90세였을 때 화장품 회사 맥을 위한 자신의 컬렉션의 모델로 선정되었다.





Three Sicilian mamas

돌체 & 가바나는 2015 봄/여름 광고 캠페인에 3명의 시칠리아 할머니들을 캐스팅했다.





Helen Mirren(69세) 
 2014년 로레알의 얼굴이 된 69세의 헬렌 미렌은 대담하게 그녀의 홍보 샷을 아무도 보정하지 말라는 요청을 했다.





Kim Gordon(61세)

미국 록 밴드 소닉 유스에서 베이스를 맡고 있는 뮤지션인 61세의 킴 고든은 지난 2013년 생 로랑의 뮤직 프로젝트의 얼굴 중 한 사람으로 뽑혀 생 로랑의 뮤직 명예의 전당에 들어갔다.





Vivienne Westwood(73세)

자신의 광고 캠페인에 여러번 등장했던 73세인 영국 디자이너 비비엔 웨스트우드는 결코 자신의 유니크한 룩을 보여주는 것에 대해 두려움이 없어 보인다.





Carmen Dell'Orifice(83세)

50년대 세계에서 사장 수요가 많은 원숙한 모델이자 슈퍼모델의 원조격인 83세의 칼멘 델오리피스는 로렉스 광고 캠페인에 등장했다.





Jacquie "Tajah" Murdock(82세)

랑방의 2012 가을/겨울 광고 캠페인은 당시 82세의 캐미 타자 머독은 유니크한 스타일로 이미 아리 코헨의 <어드밴스드 스타일> 북에서 이미 확실하게 주목을 받은 전직 댄서 출신이다.





Linda Rodin(67세)

컬트 뷰티 브랜드 올리오 루쏘(Olio Lusso)의 오너인 67세의 린다 로딘은 올슨 자매가 전개하는 브랜드 '더 로'의 2014년 광고 캠페인의 얼굴로 등장했다.





Jessica Lange(64세)

제시카 랭은 64세의 나이에 유명한 포토그래퍼 데이비드 심스가 쵤영한 마크 제이콥스 뷰티 캠페인의 얼굴이 되었다.






Marianne Faithfull(67세)

가수 마리안 페이스풀이 럭셔리 프랑스 패션 하우스 생 로랑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에디 슬리만의 뮤직 프로젝트 포트레이트 시리즈에 간택되었던 2014년에 그녀의 나이 67세였다.





Lauren Hutton(69세)

69세의 나이에 로렌 허튼은 모델의 뿌리를 찾아 컴백, 청바지 레이블 '럭키 브랜드'의 얼굴과 몸이 되었다.





Joni Mitchell(71세)

71세의 뮤지션 조니 미첼은 브랜드의 음악을 좋아하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에디 슬리만의 포트레이트 시리즈인 생 로랑 뮤직 프로젝트 스타의 가장 최근 아이콘이다.  





Joan Didion(80세)

80세의 작가 조안 디디온은 셀린의 2015 봄 캠페인의 모델로 등장했다. 셀린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피비 필로가 직접 선택한 조안 디디온은 오리지날 쿨 걸로 오래전 부터 세련된 패션 감각의 스타일 아이콘으로 유명하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kjerey386@naver.com
 



News Ranking

  • Latest
  • Popular
  1. 1.윤은혜, 내일 뭐 입지? 패셔니스타의 고민 결론은 앞트임 클래식 슈트룩
  2. 2.[그 옷 어디꺼] 김희애, 첫눈이 펑펑...우아한 토스카나 무스탕 코트 어디꺼?
  3. 3.소녀시대 유리, 눈 속 낭만 제대로! 설렘 가득 산타 맞이 퍼 재킷 산책룩
  4. 4.신영와코루, 누적 방문객 1만5천여명 70주년 기념 팝업스토어 인기 만점
  5. 5.임지연, 추운 겨울의 낭만 여행! 나트랑에서 만끽한 휴식같은 리조트룩
  6. 6.막스마라, 베네치아 상인 마르코 폴로에서 영감 2025 리조트 컬렉션 런칭
  7. 7.닥터마틴, 어웨이크 뉴욕과 콜라보레이션 로웰 실루엣의 신규 컬렉션 전개
  8. 8.슈콤마보니, 데일리부터 시크 무드까지! 방한 겨울 슈즈 컬렉션 ‘볼륨업’ 출시
  9. 9.신예은, ‘정년이’ 영서에 팬들 난리! 남다른 감각의 벨벳 숏패딩 프레피룩
  10. 10.[패션엔 포토] 김지원, 패딩도 퀸! 여의도에 뜬 광택 미모 벨티드 숏패딩룩
  1. 1. '대세 배우' 변우석, 요즘 젤 잘나가...까르띠에 앰버서더 발탁
  2. 2. [패션엔 포토] 정은채, 부산이 들썩! 퀼팅 패딩으로 멋낸 클래식한 윈터룩
  3. 3. [패션엔 포토] 차승원, 부산에 뜬 중년의 젠틀맨! 189cm 겨울 멋남의 드뮤어룩
  4. 4. [패션엔 포토] 박신혜, ‘지판사’ 끝나도 당당! 자신감 넘치는 멋진 엄마 파워우먼 ...
  5. 5. ‘이상해 며느리’ NS 윤지, 출산 4개월 맞아? 믿기지않는 가을 핏 바디슈트 코트룩
  6. 6. [패션엔 포토] 혜리, 한남동에 뜬 코트의 여신! 클래식한 하이넥 벨티드 코트룩
  7. 7. 공승연, 동네 마실 나온 듯! 조거팬츠에 니트 스웨터 도쿄 꾸안꾸 여행룩
  8. 8. [패션엔 포토] 신예은, ‘정년이’ 영서에 하남이 들썩! 심쿵 미소 퍼 숏패딩 프레피룩
  9. 9. 정려원, 패딩은 이 맛! 대충 툭 걸쳐도 스타일리시 패딩 동네 마실룩
  10. 10. [패션엔 포토] 모델 아이린, 끝내주는 비율! 모노크롬 케이프 재킷 슈트 드뮤어룩

Style photo

  • 이미지
  • 이미지
  • 이미지
  • 이미지
  • 이미지
  • 이미지
  • 이미지
  • 이미지
  • 이미지
  • 이미지